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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사건]대구 지하철역의 통곡의 벽

  • 작성자: 쓰레기자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4936
  • 2014.12.18

지난 2003년 대구 성당못역 승강장에서 안심역 방면으로 운동되는 1079열차의 1호열에 한 남자가 자동차 세척용 삼푸통을 들고 탑승하였다. 탑승하자마자 그는 샴푸통에 있는 무언가를 지하철 내에 뿌리고 다녔다.

지하철이 중앙역에 도착할 무렵 그는 라이터를 켜려고 망설이던 중 한 승객의 제지를 받는다.

"왜 자꾸 라이터를 키려고 하느냐?" 한 승객의 꾸지람에 그는 라이터를 키고 자신이 뿌린 무언가에 불을 붙혔다.

그렇게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가 시작되었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192명 부상자는 151명을 집계되었다.

지금도 중앙로역 벽 뒷편에는 그때의 죽음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그때의 통곡을 그대로 남겨두었다.

우리는 가끔 모든걸 빨리 잊고 산다. 세상이 너무 급변해서 일까? 우리가 여유가 없어서 일까?

한 남자의 사회증오가 낳은 대 참사

여전히 우리는 이러한 참사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감에 살고 있다. 정부도 그것에 큰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더 이런 참사들을 쉽게 빨리 잊혀버리게 놔두지 말자.

추천 2 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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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멸종인님의 댓글

  • 쓰레빠  멸종인
  • SNS 보내기
  • 세월호도 잊으면 안되죠. 삼풍백화점도 그렇고, 이 글의 대구 참사도 그렇고..
    그런데 왜인지 세월호는 잊지말라는 걸 강요하는 거 같을까요..
0

이런남자님의 댓글

  • 쓰레빠  이런남자
  • SNS 보내기
  • 잊고 있었네요. 대구에서 저런 큰 사건이 있었다는......
0

쿠르릉님의 댓글

  • 쓰레빠  쿠르릉
  • SNS 보내기
  • 세계적으로도 이슈가됐던 사건이죠...
    꽤 지났는데.. 그때 범인 죽었나요? 잡혀갔나요?
0

도끼마녀님의 댓글

  • 쓰레빠  도끼마녀
  • SNS 보내기
  • 한 미친놈 때문에 300여명이 그 가족들까지 아픔을 주네요
0

mr.kookie님의 댓글

  • 쓰레빠  mr.kookie
  • SNS 보내기
  • 범인 그자리서 죽었어요
0

민간인님의 댓글

  • 쓰레빠  민간인
  • SNS 보내기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이런남자님의 댓글

  • 쓰레빠  이런남자
  • SNS 보내기
  • 벌써 10년전 일이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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