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로 1차선을 달리던 마티즈 운전자 우모(30·몽골귀화여성)은 중앙선을 넘는가 싶더니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 정모(22)씨를 친 후 그대로 달아난다. 이를 목격한 안씨와 포르쉐 운전자 최모씨는 각각 뺑소니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뺑소니 차량은 반대편 차로에서 역주행을 하다 제보자 차량이 자신을 잡기 위해 유턴하자 방향을 돌려 다시 달아난다. 이때 함께 사고를 목격한 최씨는 빠른 속도로 마티즈를 추월한 후 진로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마티즈는 포르쉐를 피해 또 다시 유턴을 하고 뒤따르던 제보자도 유턴을 하며 계속해서 추격했다. 이처럼 마티즈 운전자는 시민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3분10여초 동안 유턴을 반복하며 위험천만한 질주를 계속 했다.
제보자가 도주를 멈춰 세우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느껴지던 그 순간 또 다시 나타난 포르쉐는 굉음을 내며 달리더니 순식간에 마티즈 앞을 가로막아 세웠다. 이후 제보자가 마티즈 옆을 막고 또 한대의 차량이 뒤를 막아 완전히 포위하는데 성공했다. 방송에서 안씨는 “뺑소니 운전자가 완전히 만취 상태였다”며 당시 받은 감사장을 꺼내들었다.
당시 대전 서부경찰서는 영화 같은 추격전을 벌여 뺑소니 차량을 잡은 안씨와 최씨의 공로를 인정해 신고보상금 20만원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면허행정가산점 40점을 부여했다.
기사: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7771922&cp=nv
1.마티즈가 좌회전 차선에서 직진.
2.반대편 오토바이 추돌 후 곧바로 도주.
3.목격한 차량이 112에 신고하면서 쫒아감.
4.블랙박스 차주가 불법 유턴에 역주행까지 하던 뺑소니 차량 쫒아가고 있으나 역부족.
5.뺑소니를 추격하던 다른 차량(포르쉐)이 뺑소니 차량 앞을 막아세워 광란의 주행은 끝남.
6.경찰조사 결과 음주운전에 뺑소니.
7.피해자와 합의 했고 귀화한 몽골출신 다문화 가정의 여성이라는 점이 참작되어 벌금형 처분.
아무리 피해자와 금전적으로 합의했다하더라도 음주에 뺑소니를 했는데 벌금으로 끝?
그 이유가 뭐일까요? 몽골 출신 귀화 여성이라는 점도 참작되었다고 합니다.
귀화? 그러면 한국인입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한국인으로 봐주고 어떤 때에는 외국인으로 봐주는 걸까요?
저 기사는 2013년 11월 기사입니다.
저도 우연히 지금 알았으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점점 아시아권 귀화자가 많은데, 분명 내국민이 차별을 느끼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