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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살인범도 심리적 발전 단계가 있습니다.

  • 작성자: 크리미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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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23
  • 조회 20545
  • 2015.08.15

 

 

 

 

 

 

1. 1단계: 전조단계(aura phase)

 

 

- 살인을 저지르기 위해 처음으로 준비에 착수하는 단계

 

- 살인의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 사전모의 부터 사후처리까지

 

- 우발적 살인범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나, 계획적 살인범(모의 살인범)에게는 흔히 나타나는 단계

 

- 모의 살인범 혹은 연쇄살인범에게 전조 단계는 매우 중요

 

- 대개 초기 과정에서 인간적인 많은 고뇌와 번민을 함

 

- 환상, 환청, 이상한 꿈, 살인의 전 과정이 꿈에서 재연

 

 

2. 2단계: 낚시질 단계(trolling phase)

 

 

- 살인의 대상(object)을 찾는 단계

 

- 자신의 경험상 낚시가 잘 걸리는 장소를 선호. 만약 틀리다 하더라도 잘되던 장소의 특징과 동일한 장소를 택함

 

- 살인에 대한 철저한 준비

 

- 모방 혹은 창조적 범죄 계획

 

- 우발적 살인범: 살인대상의 선정 과정은 주로 감각적, 즉흥적임

 

- 계획적 살인범: 살인대상의 범주에 대해서는 정보를 최대한 확보

 

- 2단계를 피하는 것이 살인범죄의 패하자가 되지 않는 방법

 

 

3. 3단계: 구애 단계(the wooing phase)

 

 

- wooing: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인

 

-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유혹하여 덫으로 끌어당기는 노력을 함

 

- 이 단계는 피해자를 찾아가는 것이 아닌 철저한 계획을 통해 피해자를 불러 들이는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의미함

 

- 구애단계에 넘어오는 피해자들의 특징:

 

-> 유인하기 쉬운 성격, 성향 존재

 

-> 여성, 어린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범행이 쉬운 대상

 

 

4. 4단계: 포획단계(capturing phase)

 

 

- 피해자가 자신의 덫에 들어오면 재빠른 행동과 동작으로 제압, 상대방을 죽음으로 이끄는 단계

 

- 즉흥적 살인에는 존재하지 않으나, 계획적 살인 특히 유희적 살인범죄에서는 장기간의 포획단계가 반드시 존재

 

- 이전의 낚시질 단계와 구애단계부터 서서히 살인으로 인한 흥분을 느끼다 포획단계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유희를 즐기기 시작

 

- 포획의 과정이나 방법에 있어서는 자유형(free style)

 

- 이 단계에서 피해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면 더 이상 범행을 진행하기 어려움

 

 

5. 5단계: 살인단계(murdering phase)

 

 

- 피해자를 포획한 상황에서 희생물인 피해자를 살해하는 과정

 

- 살인범의 취향과 성향이 범죄의 실행과정에 반영

 

- 사회적 인정 X :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극히 잔인한 수법

 

- 사회적 인정 O : 평상시 하지 못하는 억압, 분노, 욕구상을 불만을 해소

 

- 살인단계는 발전, 진화함

 

 

6. 6단계: 회상단계(totem phase)

 

 

- 살인을 저지르고 난 후 사법기관에 적발되지 않았다면 다시 살인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 시작 <- 연쇄살인범의 경우

 

- totem: 씨족의 상징 / 살인범에게 있어 토템은 시체

 

- 사람을 살해 후 시체를 처리하면서 하나의 영감을 얻고, 그 시체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여 다시 시체를 만드는 과정에 진입

 

- 살인전: 성적 흥분 고조/살인: 극단적 희열 느낌/살인 후:극도의 피로감, 심리적, 정신적 상실감(새로운 범죄대상물을 찾게 되는 직접적 원인) 느낌

 

- 토템의 핵심은 시체에 자신만의 특정한 표시나 모양, 의미 등을 나타내는 것 -> 전리품 모음

 

 

7. 7단계: 침체기(depression phase)

 

 

- 시체 처리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살인의 과정에서 느꼈던 흥분과 희열이 사라지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함

 

- 가장 희열이 강한 범죄행위: 살인범죄 > 성범죄

 

- 살인에 중독되면 스스로 통제 불가

 

- 침체기를 거쳐 서서히 살인마로서의 모습을 찾게 되고, 이런 모습을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연쇄살인범이 될 가능성이 커짐

 

- 침체기가 길수록 살인에 대한 욕구와 본능의 강도가 강해짐. 이런 본능이 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새롭게 피해자를 몰색함

 

- 침체기 없이 계속적으로 살인을 하는 살인범을 찾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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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퇴물시대님의 댓글

  • 쓰레빠  퇴물시대
  • SNS 보내기
  • 이런거 좋아요. 잘 봤습니다.
0

숨마쿰라데우님의 댓글

  • 쓰레빠  숨마쿰라데우
  • SNS 보내기
  • 프로파일링을 하면 이런것까디 다 알게 되나요? 심리적 단계라 신기하네요
0

goddamnboy님의 댓글

  • 쓰레빠  goddamnboy
  • SNS 보내기
  • 중독중에 가장 무서운 중독이 살인중독이군요
0

선플지옥악플천국님의 댓글

  • 쓰레빠  선플지옥악플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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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연쇄살인범이나 사이코패스에 한정된거 아닌가요? 일반적인 살인은 계획은 하지만 우발적인게 더 많을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0

wargame님의 댓글

  • 쓰레빠  wargame
  • SNS 보내기
  • 전조단계에서 거의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저 시기에 선악이 구분이 된다면 살인을 면할수 있을텐데
0

모든게내맴요님의 댓글

  • 쓰레빠  모든게내맴요
  • SNS 보내기
  • 오~호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살인범의 심리야 말로 프로파일링의 기본이죠.
0

봉이트니스킨발라님의 댓글

  • 쓰레빠  봉이트니스킨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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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범의 발달로 이런 프로파일링이 나온것이 좀 씁쓸하네요.
0

훈녀발꾸락님의 댓글

  • 쓰레빠  훈녀발꾸락
  • SNS 보내기
  •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0

곰시누님의 댓글

  • 쓰레빠  곰시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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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기란 의미를 잘 모르겠지만 한두명 죽인후 침체기를 말하는건가요? 그렇지 않은 연쇄살인범이 꽤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0

하늘나늘님의 댓글

  • 쓰레빠  하늘나늘
  • SNS 보내기
  • 6단계를 보아하니 이건 사이코패스의 심리상태를 말하는거 같네요.
0

에로나메로나님의 댓글

  • 쓰레빠  에로나메로나
  • SNS 보내기
  • 재미있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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