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감독들의 연봉은 한해동안 얼마나 성적을 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국내에 10개밖에 없는 프로야구 감독들의 경우에는 계약기간과 무관하게 성적이 안나오면 바로 짤리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성적을 낸 감독이라면 1~2년 기다려주는게 최소한의 예우라고 할 수 있다. 한화의 김응룡 감독은 최근 계약기간을 완료한 몇 안되는 감독중에 한명이다. 아무래도 정관예우를 해준듯한 느낌이 강하다.
어떤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올려도 경질되는 감독도 있다. 롯데 양승호감독과 두산의 김진욱감독 등이다. 가장 대표적인 감독은 야신이라고 불리우는 김성근 감독이다. 프런트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2002년 LG를 준우승 시켰음에도 경질되었고, SK왕조를 이룩했음에도 2011년 경질되었다.
프로 세계라면 이런 경질은 당연하다고 본다. 성적이 기본이 되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는게 프로이고 이를 만들어주는게 바로 감독의 역활이라고 본다.
그럼 성적이 안나오는 감독은 연봉 상승은 커녕 경질이 되어야되는게 당연한일 아닐까?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연봉은 1억 9,640만4,000원이었다. 이 연봉또한 2013년도에 비해 385만1,000원이 오른 금액이다.
2014년 박근혜 정부가 한 것이라곤, 증세외에는 없다. 국고가 바닥났다는 이유로 죄없는 서민들에게 혈세를 뜯어내려고 온갖 머리를 싸매고 증세정책만 추구하고 있다. 과연 프로로써 연봉 인상이 되는 요인이 있었을까??
연봉을 결정하는 구단주가 없는 감독자리. 자신의 연봉을 자신이 책정할수 있는 감독자리. 그에 따른 책임을 모두 떠 안아야되는 감독자리.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감독은 구단주가 없어서 자신의 연봉만 자신이 책정하는 감독이다. 책임을 떠 안으려고 하지 않는다.
프로팀이라면 감독경질이란 게시글이 팀 게시판에 도배가 되어 있었겠지만, 이 대한민국란 팀은 그런 팬들의 의견을 받을 곳조차 만들어놓지 않았다.
당신의 연봉. 서민들의 피와 땀으로 드리는 연봉입니다. 자신이 왜 이 연봉을 받는지 다시금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내년에는 제발 최소한 먹튀만은 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