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있었던 모녀 갑질 횡포 사건이 이슈입니다.
저도 여기 쓰레빠뉴스에서 올라온 글을 보고 아~ 이슈가 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일주일정도 지나선가?
뉴스에서 이슈가 되고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 및 방영 예정 사실이 알려졌죠.
그런데 그 진상 모녀의 일방적인 VIP 갑질 행태에 대한 비판으로만 가던 사건이,
목격자 등장과 함께 주차요원 알바생의 허공 주먹질로 다른 국면을 맞는 듯 했습니다.
소비자 즉 손님에 대한 존중을 무시한 처사였기 때문이죠.
진상 갑질 모녀도 이 흐름을 알아서 일까요? 라디오, 인터뷰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 반전의 시도는 악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모녀의 인터뷰는 억울함만 호소하고 마치 당연한 행동을 했으며, 나의 권리였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갑질 모녀와 주차 요원 알바생의 잘못은 무엇일까요?
사건의 흐름과 함께 잘못을 따져봐야겠습니다.
갑질 모녀 중 어머니는 2대의 주차 공간에 체어맨 승용차 한대를 주차해놓고 있었습니다.
-> 이는 분명 이 어머니의 잘못입니다. 주차 가이드 라인은 그런 식으로 이해하는 게 아닙니다.
이를 본 주차요원 알바생이 갑질 모녀 어머니에게 주차 이동을 요청하나, 어머니는 이를 무시합니다.
화가 난 주차요원이 화를 참지 못하고 차 뒤에서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행동을 취합니다.
-> 이는 분명 주차요원의 잘못입니다. 알바생일지라도 손님에게 그러한 처사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걸 발견한 어머니가 차에서 내려 사과를 요구합니다. 사과를 합니다.
하지만 이 알바생의 사과가 어머니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모녀 어머니 인터뷰 中 > '사과해라. 너 왜 나한테 그랬느냐, 내가 뭘 잘못했느냐' 하니까 모른다고 계속 해요. 고개를 이렇게 흔들면서(좌우로) 말도 안 하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만 계속 연발을 해요.
-> 모녀 어머니의 인터뷰입니다. 죄송합니다를 계속 연발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끝나야 하지 않았을까요?
다른 직원들이 이 상황에 합류하고 어머니의 시선에서 그들이 건들거려보였나봅니다.
그래서 그 직원들에게까지 사과를 요구합니다.
이게 과연 그 3명의 직원들까지 무릎을 꿇고 사과할 일이였을까요?
이 직원들이 어머니에게 따지거나 그렇게 한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상황은 더 어처구니없이 돌아갑니다.
갑질 모녀 중 딸이 등장합니다.
내가 여기서 700만원을 쓰는 사람이다. VIP 대우를 이딴 식으로 하냐? 내가 현대백화점 조카다!
이런 말들을 풀어놓습니다.
이런 상황이 부천 현대백화점 주차장 갑질 모녀 사건을 더욱 분노케 만들었습니다.
자. 우선 이 모녀는 VIP가 아닙니다. 아닌데 VIP 행세를 하며, 직원들의 기를 눌러놓습니다.
무릎을 꿇게 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조카라는 소리까지 내뱉습니다.
허위 배경을 만들어서 허위 권력으로 상대를 죽이죠.
경찰 출두 연기에서 볼 수 있듯이 모녀는 이사를 준비 중입니다.
이사할 집에 쓰일 커튼 등을 사느라 이 날 700만원 가량을 썼다고 합니다.
매번 그렇게 쓰는 소비자가 아니구요.
새로 이사할 집에 커튼은 백화점에서 사면 수백은 거뜬합니다. 그리고 오래 쓰니까요.
모녀는 이 날의 소비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할까요?
거짓 신분으로 알바생 포함 직원 총 4명을 1시간 동안 무릎 꿇게 만들었습니다.
모녀 인터뷰 中 > '아이고 죄송했습니다' 제가 그냥 (직원들이) 그렇게만 했어도 끝날 일이에요. 끝날 일인데, 이 사람들이 일을 키운 거죠. 그래서 화가 나다보니까. (중략) (해당 주차 요원에게) 정중하게 꿇어 앉아서 사과하라 했어요. 그러니까 울면서 꿇어 앉더라고요.
-> 모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니까 최소한 이런 상태였을 것 입니다. 울면서 꿇어 앉는 상태를 만들고 1시간을 보냅니다.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 주자창 갑질 모녀 횡포 사건.
모녀가 얘기하는 것처럼 억울해 보이십니까? 마녀사냥을 당하는 것처럼 보이십니까?
진실에 대한 인터뷰는 모름지기 자신의 입장에서 자기 방어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 방어적으로 한 인터뷰임에도 이성적으로 이해가 가십니까?
갑질 모녀가 인터뷰, 라디오 등에 나서서 자기 변호를 하고 있는데,
누가 모녀의 편을 들어줄지 모르겠습니다.
백화점의 조카다, VIP다, 700만원씩 쓰는 사람이다. 이런 말을 할 정도로 돈이 많다면
차라리 변호인을 써서 말을 하게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너무 무지함과 뻔뻔함이 대중들을 더욱 분노케 하니 말입니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