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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가십] 이재용-홍라희 승계다툼설

  • 작성자: 정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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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15
  • 조회 217940
  • 2017.03.09

 

■ 이재용-홍라희 승계다툼설

 

홍라희 여사의 삼성미술관 관장직 사임과 관련 업계에서는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데 이어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으나 또 다른 배경은 최순실이 삼성으로부터 딸 정유라의 지원과 특혜를 받은 의혹 뒤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와 얽힌 ‘승계다툼’때문이었다는 설이 재계에서 나돌고 있음

 

최순실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1년 전인 2014년에 홍라희가 이재용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막으려는 것을 제지했던 것으로 소문이 나돌았다는 것. 홍라희와 최순실의 인연은 이건희 회장이 심장병으로 쓰러지고 난 뒤 후계자 승계문제 때문이었다고. 지난달 6일 경향신문은 최순실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1년 전인 2014년에 홍라희 관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막으려는 것을 제지했다고 보도한 바 있음. 또 지난해 말 검찰이 최순실 최측근인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를 수사하면서 이같은 증언을 확보하기도 했는데, 박 전 전무는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를 통해 "홍라희 관장은 이재용 부회장이 승계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밀어주고 있다"며 "동생인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과 실권을 잡으려 계획하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때문에 6일 특검팀이 최순실에 관련된 수사발표를 하는 시점에 홍 여사의 사임소식은 특검팀이 삼성의 박원오 전 전무를 조사하는 동시에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을 하고 그에 대한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질 것을 염려한 것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다고 

 

한편 박원오 전무는 “최순실도 홍라희 관장의 계획을 알고 이재용 부회장을 삼성그룹 후계자로 밀어주고자했다”며 “최순실은 ‘이재용 부회장이 승계해야 국가 경제가 발전한다’고 수시로 말했다”고 당시의 홍라희 여사와 최순실의 대화를 폭로해 새로운 재정으로 부각. 특검의 한 관계자는 “박원오 전 전무는 소환돼서도 당시의 진술은 변함없이 사실이라며 강조했다”면서 “최순실이 이 같은 발언을 한 시기는 정유라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2014년 9월이 경이며 최순실이 딸 정유라 경기를 보고자 경기장에 찾아왔고 승마협회 회장을 한화 대신 삼성이 맡아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다”고 언급

 

이 특검자는 또 “삼성이 유독 정유라에게 지원을 하는 등 특혜를 준 것은 홍라희 여사와 최순실의 얽힌 비화 때문이다”고 밝혀 이러한 발언을 미뤄봤을 때 홍라희 관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후를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주목이 되는 부분. 이재용 부회장도 홍라희 관장의 의도를 간파하고 어떻게든 승계권 확보를 조속히 매듭짓고자 최순실-박근혜 대통령까지 동원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건을 처리

 

재계의 한 관계자는 “한화그룹에 석유화학 및 방산 부문의 빅딜이 이뤄졌을 때 재계 일각에서는 호텔 신라를 맡고 있는 이부진 사장을 의식한 조치로 재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면서 “이부진 사장은 삼성 석유화학의 최대 주주였고 만약 상장이 됐다면 시세 차익을 크게 올리는 동시에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권을 압박할 수 있던 사안이었고 이 부회장에 신변상 문제가 생긴 지금 구속 상태가 장기화되면 삼성의 운영전반에 이부진 사장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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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ttotton님의 댓글

  • 쓰레빠  ttotton
  • SNS 보내기
  • 홍라희 관장의 돌연 사퇴에 의문이 계속 따르고 있죠
0

회는멸치님의 댓글

  • 쓰레빠  회는멸치
  • SNS 보내기
  • 홍라희가 한번 판을 주무르려고 하나?
    분명히 힘은 있는 사람인데
0

sukyrdick님의 댓글

  • 쓰레빠  sukyrd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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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 소린지.홍라희가 민다는건지 만다는건지.신빙성 꽝
1

뉴스타파경향님의 댓글

  • 쓰레빠  뉴스타파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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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사옥이 부영에 매각되면서 사옥 내 미술관인 플라토가 폐관되는 등 Leeum은 축소체제로 돌입했다. 결국 매사에 무척 조심스런 성격인 홍 관장이, 일련의 사태 속에서 관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에 압박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0

오믈렛님의 댓글

  • 쓰레빠  오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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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딴건 몰라도 삼성은 이재용보다 이부진 체제가 낫다고 봐요.
0

법대로님의 댓글

  • 쓰레빠  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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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이 뒤틀림

    이부진 얘기는 가능성 있긴 하지만 보유주 때문에 약함
0

밴디트님의 댓글

  • 쓰레빠  밴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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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걸 받으신듯?
0

skkdds님의 댓글

  • 쓰레빠  skkd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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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삼성의 외척 세력의 등장이라 할 수 있지~ 삼성 내부에서 외척세력을 제거? 아마 그런
0

윈디피아님의 댓글

  • 쓰레빠  윈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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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승계가 불법으로 인정 되면 승계자체가 무효화 되고 그책임을 지게 되겠지.. 그럼 자동으로 이부진이 승계하는건가..
0

sniper007님의 댓글

  • 쓰레빠  sniper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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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 이상하단 생각 하긴 했는데....홍라희 말고도 홍씨 동생도 부관장직에서 사퇴했음. 삼성 경영 전면에 홍씨일가가 나서는 거 아닌가 싶긴 함....이재용이 빠른시일 내 풀려날거 같지도 않음. 최소 몇달은 갈거같은데? 그래서 홍라희 대행체제로 당분간 가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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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2님의 댓글

  • 쓰레빠  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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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라희가 이재용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막으려는 것을 제지했던 것으로 소문이 나돌았다는 것" 홍라희가....승계를 막으려는 것을 제지했던 것... 그럼 승계를 막지 않게 하는건데, 즉 승계하려고 한다는 말인데 말미에 이부진을 밀고 있다니..나는 내가 난독증인줄 알았네. 승계를 막던지 제지하던지 둘 중 하나만 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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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콜라님의 댓글

  • 쓰레빠  보라색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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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문장 앞부분에 '최순실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게 주어 아닐까요? 그러면 홍라희가 이재용을 막으려고 했는데, 그것을 최순실이 제지했다는 얘기가 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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