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에 대한 논란은 익히들 알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에 대해 구급차, 소방차 등이 와도 과태료를 물지 않겠다고 했다.
왜?
요즘 같은 경기에 신호 위반으로 무는 과태료를 부담 하는 것이란 참으로 부담이 아닐 수가 없다.
더구나 올해 4월 부터 과태료도 2배로 인상된다.
사람들의 반응도 이해가 간다.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한 차량에 길을 터주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이런 과태료 부담은 너무한 것이 아닌가?
이런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1월 14일 어느 행동자가 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남겼고 답변이 왔다.
명백히 과태료 면제 대상이라고 한다.
과태료 면제 대상이라고?
그렇다면 구급차를 비켜주고 과태료랄 부과받아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글은 도대체 무엇인가?
어느 애국보수(자칭) 사이트에서 한 네티즌이
"구급차 지나가라고 길을 비켜줬다가 과태료를 먹었다. 항의해도 소용없었다."
라는 글을 올렸다.
당연히 이슈과 논란을 가져왔다.
하지만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에 면제 대상이라는 답변이 오면서 원글 게시자에게 다시 화살이 돌아갔다.
그러나 원글 게시자는 더 이상 상황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흔히 말하는 잠수를 타버린다.
결국 이는 어느 네티즌의 공익 저해 목적의 주작글이었던 것이다.
현 사회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많이 오간다.
예전에는 인터넷의 모든 글을을 믿었고, 점점 시대가 변하면서 배신을 통해 의심이 쌓여갔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요구하고 그 인증도 조작하는 일이 시작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 공유와 논란, 토론 등은 분명 순기능적 역할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이렇게 거짓을 통한 의심이 쌓여만 간다면, 결국 모든 진실들이 덮혀지는 일을 만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뉴스의 거짓과 왜곡을 비판하는 우리들.
그러나 결국 우리도 거짓과 왜곡을 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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