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입건됐습니다. 아이들 뺨을 때리고 빈방에 혼자 가두고, 무려 13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육교사가 아이를 잡아당기자, 아이가 중심을 잃고 넘어집니다.
[피해 아동 엄마 : 가만히 있는 애를 왜 때려. 저러다 팔 빠지면 어떻게 하려고.]
이번에는 아이를 밀치고, 아이는 그대로 미끄러지듯 쓰러집니다.
테이블로 오지 않는 아이는 밀어 버립니다.
오줌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이를 빈방에 혼자 두기도 합니다.
지난달 19일 경기도 안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입니다.
[최윤식/피해 아동 아버지 : 훈육이라고 이해를 하려고 했지만 그런 영상 자체가 아니에요. 지금 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가관이 아닙니다.]
경찰은 보육교사 26살 김 모 씨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이렇게 아이의 뺨과 등을 때리는 등 원생 13명에게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동 학대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도 입건했습니다.
이 미친 폭력 어린이집의 정보입니다.
명칭 : 아침해 어린이집, 연락처 : 031-501-6965, 주소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614
교육비: 1세 347,000원, 2세 286,000원, 3세 283,000원, 4세 261,000원, 5세 261,000원
안산 부곡동 아침해 어린이집 전경
아래는 피해아동 보호자의 의견입니다.
12월 1일 부터 첫 등교 한 신입생인데 한달 밖에안된, 적응도 제대로 안된 아이를 엄마 찾는다고 울고 낮잠시간에 자고일어나 오줌을 쌌다고 3세밖에 안된 여자 어린아이를 팬티바람으로 친구들 보는앞에서 감정 실려밀치고 손을 잡아 땡기며 밀쳤습니다.선생도 우리 애가 엄마 찾고 너무 짜증나서 밀친거라고 인정했구요. 녹음기록 다 있습니다. 그런데 원에서는 아직 혐의도 안난사건에 다른 엄마들한테 1차 무혐의 난 사건이라며 안심을 시키더라구요.그리고 모 포털사이트 카페에 제가 올린 글은 어린이집 실명 다 거론하지도 않았는데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서 글 삭제를 시켰더라구요. 아직 경찰에서도 조사 중이고 무혐의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도 의심스럽고 우리한텐 미안하다 사죄하고선 다른 엄마들한텐 그렇게 말하고있습니다. 어찌됬던 폭행으로 인정했고 강도야 어찌됬던 아이가 평생을 트라우마에 오줌 소태 걸린 애처럼 계속 소변을 놓고 어린이집 가는거냐며 하루에 몇십번을 물어봅니다. 다시는 이런 피해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 동영상을 보고도 우리 아이가 이불에 걸려넘어진다. 선생 발에 걸려 넘어졌다며 다른 원 엄마들한텐 그렇게 얘길하고있습니다. 애발 밑에 이불이 어디있습니까? 선생이 앞에 있는데 발에 걸려 넘어졌음 앞으로 넘어졌겠죠. 아이는 겁에질려 입을 손에넣고 계속 울고있고 두려움에 떨고있습니다. 사건당일 왜 오줌을 쌌냐면 오전 체육활동시간 엄마를 너무찾고 울어 선생이 저희 애만 따로 방에 혼자 넣어놓고 가두더군요. 시간이야 어찌됫건 아직 적응도 덜 된 아이가 방 안에 혼자있는 저 두려움을 어떻게 설명하실껀가요. 밖에 선생이 있을까 무서워 문을 열고 나가지도 못합니다. 인천 학대 동영상은 벌써 일파만파 난리도 아닙니다. 안산시민 여러분 남 일이 아닙니다. 평생의 트라우마에 다시는 어린이집 공간에 갈 수도없고 저 또한 직장도 다니지 못하고 다시 육아전선에 몇년을 다시시 작해야되는 그 시간과 정신적 피해는 누가 책임질껀지요..
원에서는 다른사람한테는 그렇게얘길하고 저희한텐 심지어 돈이많다..최고의 변호사를 선임하겠다 어쩐다 하면서 되려 저흴 협박하네요. 이렇게 묻혀서는안됩니다.
본인 아이 일이 아니라고 그냥 쉬쉬하지 말아주세요. 이건 엄연한 폭행입니다.
제발같은 엄마다 생각하시고 판단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2차 피해아동이 나오면 절대 안됩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생의 목덜미를 치는 등 상습 폭행한 혐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보육교사 A(23·여)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은 또 A씨의 학대 행위를 막지 못한 해당 어린이집 원장 B(40·여)씨를
아동복지법상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불구속 입건
가끔 내새끼도 정말 때려주고 싶을 만큼 힘들게할때가 있죠. 선생님들도 자기 새끼도 아니고 한둘이 아닌 애들 돌보기가 벅찰때가 있을꺼란걸 왜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애들을 화풀이하듯 막 때리고 그러면 안되지요.
보육 자체가 감당이 않돼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풀 정도면 그만둬야지 악마 같은 교사들 때문에 오늘도 열심히 아이들 돌보는 교사들이 힘을 잃습니다. 아이를 지켜 주는건 CCTV가 아니라 교사 자신의 양심입니다.
해당 선생과 원장에 대한 얼굴과 신상은 찾는대로 수시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여담으로..
마녀사냥은 좋지 않습니다.
마녀사냥이라는 말이 예전에 마녀를 잡으려고 했던 일에서 유래했고,
마녀가 아닌 여자를 억울하게 사냥했기 때문에 마녀사냥을 반대했던 겁니다.
그러니 억울한 누명을 씌우는 마녀 사냥이 잘못 된거구요.
제가 쓰레빠닷컴의 신상 공개 스타일에 맞춰서,
김도희, 조빛나, 양수정, 김하영 등등 얼굴을 올리면서 드는 개인적인 생각은 이거였습니다.
저 여자들은 마녀가 맞기 때문에 억울한 누명의 의미를 가진 마녀사냥이 아니다.
진짜 마녀를 사냥하는 것이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