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빠뉴스



본문

[펌] 대한민국 국민성, 개인성의 문제점

  • 작성자: 정찰기
  • 비추천 2
  • 추천 8
  • 조회 10970
  • 2015.02.21

 

 

할아버지 때부터 물러준 땅이나 재산으로 잘 산다던가 하는 식의 이야기는 생략하고싶다.

 

재산을 받는 것만큼 중요한 게 지키는 것인데,

받은 게 있다고 해서 무조건 잘사는것도 아니고

탕진해서 놈팽이처럼 살다 집안 몰락시키거나 하는 경우도 주변을 보면 많다.

 

 

1. 투자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 밥 벌어먹을 몫은 타고난다고 믿거나-

밥 먹여주고 옷 입혀주고 고등학교만 졸업시키면 부모몫은 가기까지라고 아직도 믿는다.

티비에 나오는 성공신화나 개천용 이야기가 그저 노력하면 되는것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한다.

본인이 투자 받은것이 없기 때문에 줄줄도 모르는것이다.

 


2. 신문,뉴스에 나오는 이야기는 남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인 누가 당선이 됐고, 통화량이 얼마고 금리가 내려갔다는것 따위는 나랑 상관없는일이다.

내 밥만 먹고살면 그게 다 인줄안다.

부자들은 세상사에 관심이 많고, 가난한 사람들은 남일에만 관심많다.

 


3. 백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으로 배우는게 자식인줄 모른다.

 

어찌됐건 부자들은 다이나믹한 세상에 적응하기위해 열렬히 쫓아간다.

영어가 앞으로 중요하다고 느끼면 본인이 카세트를 돌리며 듣고

그 모습을 보고 아이가 따라하게 만든다.

가난한 사람들은 늘 아이에게 잔소리만 하면서

"엄마아빠처럼 살고싶지 않으려면 니가 정신차려야 한다"는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말만 주입시킨다.

 


4. 아이의 가능성이 어디까지인지 모른다.

 

학원 몇달 다닌걸로 성적이 안나오면

머리가 안되는거라고 금방 한계 짓는다.

 


5. 작은것이라도 함께 할줄 모른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손을잡고 조조영화를 보러가거나, 날씨가 좋으니 산책을 가보는 일은 일절 없다.

집에와서 늘 하는것이라곤 티비보거나 잠자는 일 뿐이다. 

아이는 감성이나 견문을 넓힐수가 없고

그저 무기력만 학습하게 된다. 

 


 

<이 칼럼 및 기사는 커뮤니티 쓰레빠닷컴에서 선정된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


추천 8 비추천 2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안리따움님의 댓글

  • 쓰레빠  안리따움
  • SNS 보내기
  • 대체로 동감! 100%는 아님...
0

미스터메스터님의 댓글

  • 슬리퍼  미스터메스터
  • SNS 보내기
  • 공감은 가지만 글쓴분 자체가 자신의 생각만을 가지고 검증없이 판단한 일반화라서 객관적으로 와닿지는 않네요.
0

촤태현님의 댓글

  • 쓰레빠  촤태현
  • SNS 보내기
  • 추천할만한데???
1

걸더쿠님의 댓글

  • 쓰레빠  걸더쿠
  • SNS 보내기
  • 공감!!
1

난두루님의 댓글

  • 쓰레빠  난두루
  • SNS 보내기
  • 우리 부모님들도 그랬고, 우리도 그렇게 할거고 그런 모습은 계속 대물림 할듯
0

으이구님의 댓글

  • 쓰레빠  으이구
  • SNS 보내기
  • 대체로 공감가기 한다.
1

곱창라면님의 댓글

  • 쓰레빠  곱창라면
  • SNS 보내기
  • 객관화를 바라는 글은 아닐꺼다. 주관적이지만 나름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0

데쓰매미님의 댓글

  • 쓰레빠  데쓰매미
  • SNS 보내기
  • 공감은 가지만 말처럼 쉽나?
0

쓰레빠뉴스



쓰레빠뉴스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48 [펌] 대한민국 국민성, 개인성의 문제점 8 정찰기 02.21 10972 8 2
147 시대를 역행하는 대한민국 딸통법 18 힙합의신발 03.05 18552 11 2
146 잘나간다는 연예인 남편의 실상 7례 (201… 26 찌라시 03.16 121427 32 2
145 2015 프로야구 최악의 먹튀 예상 10 류뚱띠 03.21 18720 10 2
144 한국의 자영업자들은 버티다 쓰러지고 있습니다… 27 태백산맥 05.12 71521 79 2
143 대한민국 김치녀들이 후회하는 날이 곧 옵니다… 15 여가부노개 04.25 36766 14 2
142 투표로 바꿀수 있다고 믿습니다.....현실은… 15 바람이려나 04.23 8947 10 2
141 가슴 둘레 작다고 필기수석 여성 탈락시킨 소… 18 쓰레기자 04.29 34360 22 2
140 세계를 놀라게 했던 심령사진 18선 18 힙합의신발 05.08 31455 11 2
139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미래가 불투명한 국민연… 18 기레기아녀요 05.21 17793 8 2
138 [2015년 6월 찌라시] 더팩트라는 매체와… 35 찌라시 06.03 205675 57 2
137 우리말에서 예와 네의 사용 17 18딸라 06.16 17389 51 2
136 [2015년 7월 찌라시] 유명 셰프의 실제… 51 찌라시 07.07 299359 95 2
135 직장에서 퇴근 후에 언제나 사라지는 여직원이… 15 들풀냄시 07.08 25725 36 2
134 원내대표 유승민 사퇴를 표결없이 박수로?? 26 들풀냄시 07.09 14035 36 2
133 20대에게 보내는 40대의 쓴소리 42 산업은행 07.12 38959 128 2
132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레쉬가드 열풍 8 나한인물함 07.19 31384 29 2
131 박근혜식 부정선거 국제적 확산 우려 26 들풀냄시 07.22 21988 51 2
130 [스압] 태완이법 통과! 살인죄 공소시효 폐… 21 사회부기자 07.25 23121 58 2
129 대한민국 여자 군대문제 해결 방법 30 KKMKSMIN 08.03 21742 25 2
128 윤봉길 의사 손녀 근황 26 힙합의신발 08.05 44492 36 2
127 [소문]이부진 이혼 사유, 이부진 남편 임우… 45 정찰기 08.07 250294 130 2
126 왜, 우리의 지도자들은 위기때 마다 분열만 … 27 홍위원 08.19 15651 46 2
125 심각한 SNS 자살 암시. 결국 자살을 부르… 25 레드 09.05 34318 101 2
124 유출된 동부지검 내부 보고서, 김무성 사위 … 15 고발 09.26 44833 50 2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