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지 이민호 열애설과 류수영 박하선 열애설 게다가 장윤주 결혼까지 연예계가 비상이었던 하루였습니다.
그 사이에 정치쪽은 홍준표 미국 골프 사건이었고,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 2,800억 융자사건이 있었습니다.
홍준표야 사실 연예인 열애설로 덮고 자시고할 급이 안되니깐 그냥 넘어가고, 이명박 2,800억 융자사건은 좀 큽니다. 열애설로 덮을만한 건수는 되는거죠.
알다시피 조회수나 댓글수만 따지면 네이버 탑 기사에 올라야되지만, 랭킹뉴스 근처에도 오르지 못하는 불가사의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2,800억 융자 무슨일일까요?
MB 정부가 지난 5년간 한국광물자원공사 해외 자원개발 기업 29업체에 '일반융자' 형식으로 2,800억이 넘는 금액의 돈을 빌려줬습니다.
이명박, MB, 이명박비리, MB정부, 이명박융자, 이명박융자금, 이명박2800억, 2800억, 2800억융자, 이명박2800억융자금, 한국광물자원공사, 광물자원고사융자금, 융자금, MB정부융자금, MB융자금
이것이 MB정권이 융자해준 상위 5개 기업입니다. 사실 이 사건이 수면위로 오른 이유는 자원외교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경남기업의 일반융자금 집행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 드러났습니다. 이 경남기업은 127억으로 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런 융자의 또 다른 문제는 굉장히 낮은 금리에 있습니다. 불과 1.75% 기업이 거의 공짜로 빌려다 쓰는거랑 다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금리입니다.
또한 자원 관련 공기업 가운데 일반융자를 운용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광물자원공사입니다. 이로 인해 광물자원공사가 일반융자 선정과정에서 일부 기업들에게 특혜를 준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된거죠.
슬슬 냄새가 나기 시작하죠?
사실 융자를 하는 것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정부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거니깐요. 물론 금액이 크고 일반융자란 점이 문제시 될수 있지만 그것까지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는 광물자원공사로부터 일반융자를 받으려는 기업들이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거나 융자금을 다른 용도로 빼돌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MB정부 5년간 부채비율이 85.4%에서 170.1%로 두배로 급등한 광물자원공사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이번 사건은 융자금 지원시의 뇌물비리, 융자금의 사용용도 등이 키포인트입니다. 융자를 했다는 사실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검찰이 얼마나 제대로 조사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부정이나 비리가 밝혀진다면 박근혜정부는 이를 꼭 처벌해야됩니다. 만약 그럼에불구하고 처벌하지 않는다면 대통령선거시 이명박과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서로 좋을 것이 없기에 이번 사건을 시작부터 막으려는 조짐이 보인것입니다. 온갖 각종 열애설를 동원해서라도 언론이나 여론이 이쪽으로 관심을 가질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대형포털 네이버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안된다면 수천만명의 네티즌의 힘을 보여줄때가 온거 같습니다. 쓰레빠 회원님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이글을 퍼트려주세요~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