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빠뉴스



본문

장애인의 혜택을 무임승차한 양심을 팔아버린 일반인들

  • 작성자: 쓰레기자
  • 비추천 0
  • 추천 10
  • 조회 10230
  • 2015.03.25

대한민국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나 시설이 잘 구현되지 못하는 나라중에 하나이다.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장애인 편의시설이 마련되고 이용되고 있지만 아직 선진국들을 따라가기에 역부족이다. 그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일반인들의 인식이다.

 

생활속에서도 우리는 쉽게 장애인들의 배려가 얼마나 적은지 찾아볼수 있다.

 

택시 혹은 장애인에게 허용되는 LPG 차량. 종종 장애인도 아닌데 장애인 친인척 명의를 도용해서 차량을 운행하는 일반인들을 주위에서 종종 볼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지난해 장애인용 통행료 감면 카드를 장애인이 차에 타고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다가 적발된 경우가 5만 4187건, 2012년에는 7만여건 2013년에도 7만여건이 적발되었다.

 

대형마트나 건물등에 많이 생겨진 장애인 전용주차장 또한 마찬가지이다. 장애인 주차 스티커가 붙어 있다고 해서 전부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건 아니다. 장애인이 탑승했을때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을까?

 

어떻게 어떻게 해서 장애인 주차 스티커를 부착했으니 마음껏 그 혜택을 누린다는 생각밖에 없을 것이다.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았으면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사용하면 안되는게 정석이다.

 

하지만 이렇게 불법을 자행하고, 양심까지 팔아버린 일반에게 가해지는 처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선진국일수록 장애인에 대한 혜택제공도 적극적이지만, 그보다 이를 악용하는 경우에 대해서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그 전에 이런 장애인 혜택 무임승차시 불이익에 대해서 홍보하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다.

 

법이 바뀌어서 인식이 바뀌는 것보다, 인식이 바뀌어서 법이 개정되지 않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조금만 더 배려하면 굳이 법까지 개정하지 않아도 장애인 일반인 모두 다 잘 살수 있을 것이다.

 

 


<이 칼럼 및 기사는 커뮤니티 쓰레빠닷컴에서 선정된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



추천 1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으이구님의 댓글

  • 쓰레빠  으이구
  • SNS 보내기
  • 일전에 쓰레빠에도 올라왔지만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에 줄선 등산 아줌마도 꼴보기 싫습니다.
0

닥치고내말들어님의 댓글

  • 쓰레빠  닥치고내말들어
  • SNS 보내기
  •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껴야 됩니다. 법을 바꾼다고 인식이 바뀌진 않으니깐요
0

욕먹을기세님의 댓글

  • 쓰레빠  욕먹을기세
  • SNS 보내기
  • 몰랐네요. 저런식으로 장애인의 혜택을 울궈먹는 인간들이 많은지
0

배고파디져님의 댓글

  • 쓰레빠  배고파디져
  • SNS 보내기
  • 이런것도 과징금을 많이 때려야된다. 그래야 안하지. 대한민국 국민습성상 처벌이 약하면 계속 하게 마련이야
0

여가부노개님의 댓글

  • 쓰레빠  여가부노개
  • SNS 보내기
  • 맞는 말이지만 씁쓸하네요
0

디엠비씨님의 댓글

  • 쓰레빠  디엠비씨
  • SNS 보내기
  • 자신의 친인척을 이용해서 혜택을 받다니.... 정말 양심도 팔아버린 인간들이네요
0

미린넘님의 댓글

  • 쓰레빠  미린넘
  • SNS 보내기
  • 비 장애인인 저렇게 사용하면 분명 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있을텐데 왜 그런 생각은 못하는지
0

돌아삐님의 댓글

  • 쓰레빠  돌아삐
  • SNS 보내기
  • 그저 자기만 편할려고 하는 인간들
0

끼륵님의 댓글

  • 쓰레빠  끼륵
  • SNS 보내기
  • 요즘 보면 한국 진짜 장애인, 노약자 배려가 하나도 없어ㅡㅡ
0

짱나그네님의 댓글

  • 쓰레빠  짱나그네
  • SNS 보내기
  • 지들이 장애인이 되어봐야 정신차리지
0

k-스웨덴님의 댓글

  • 쓰레빠  k-스웨덴
  • SNS 보내기
  • 진짜 마트 주차장에 장애인 주차칸에서 내리는 멀쩡한 사람들이 대부분
0

쓰레빠뉴스



쓰레빠뉴스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48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nnie And … 12 살인의추억 04.12 14301 5 0
247 성매매 특별법 폐지를 위한 성매매 종사사들의… 9 쓰레기자 04.10 18309 9 0
246 얼굴이 공개된 국내 흉악범 7인 17 힙합의신발 04.10 50361 10 0
245 2015년 4월 증권가 찌라시! 은혜도 모르… 13 찌라시 04.09 254982 78 0
244 [재계 소문] 삼성과 LG의 법적 분쟁 일괄… 3 정찰기 04.09 25247 11 0
243 2015년 4월 여러가지 소소한 연예계, 증… 17 찌라시 04.08 181536 8 0
242 바르샤 최고 유망주 이승우에 대한 소문과 현… 7 뒤마리아 04.07 31261 6 0
241 대한민국 정말 안전한 나라일까? 13 쓰레기자 04.07 13358 12 0
240 맞춤법이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한글은 정체… 9 사회부기자 04.05 12193 11 0
239 최근 재계, 금융가를 강타하는 소식과 의혹 … 10 makenewss 04.04 26137 14 0
238 비운의 스타 안정환의 페루자 방출의 진실과 … 13 뒤마리아 04.03 29230 8 0
237 환경보호라고 하는데......(종이컵 사용과… 17 바람이려나 04.02 11716 11 0
236 당신이 키우는 개가 근친교배종이란 사실 알고… 14 힙합의신발 04.02 24448 14 0
235 유관순열사를 능욕하는 덜떨어진 연예인들 25 꼬르릉 04.02 29454 28 1
234 국민 여동생의 흡연과 메이저리거의 폭음에 관… 14 찌라시 04.01 109648 11 1
233 현재, 정치권에 흐르고 있는 전망과 숨겨진 … 8 정사쓰레빠 03.31 22153 15 0
232 [정계,재계 찌라시] 대기업 내외부 소문과 … 13 정찰기 03.30 53513 17 0
231 일본의 정치인들이...특히 지도층에 있는 애… 12 바람이려나 03.28 11700 15 0
230 아베 "위안부는 인신매매 희생자"…꼼수 부리… 10 꼬르릉 03.28 8548 9 0
229 [빠더라통신] 열애 중인 국민 여동생의 옛사… 32 빠더라통신 03.27 217075 24 0
228 최근 대한민국을 한줄로 정리한다면 12 힙합의신발 03.27 12525 9 1
227 얼마전 핫했던 한류스타와 국민여동생 열애의 … 18 찌라시 03.26 75540 6 0
226 [분노주의] 다시보는 샘물교회 아프간 피랍사… 19 쓰레기자 03.25 47112 16 0
225 장애인의 혜택을 무임승차한 양심을 팔아버린 … 11 쓰레기자 03.25 10231 10 0
224 역사인물) 소록도 손양원목사님에 대하여... 14 꼬르릉 03.25 10524 1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3.17.79.60'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