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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치권에 흐르고 있는 전망과 숨겨진 내막, 그리고 소문

  • 작성자: 정사쓰레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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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2153
  • 2015.03.31

 

 

 

 

▶ 朴대통령, 김무성 대표에게 보낸 화환의 의미

· 박근혜 대통령은 본인의 이름으로 나가는 화환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대통령의 이름으로’ 나가는 것인 만큼 용처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함.

· 그런 박 대통령이 해양대에서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화환을 보낸 것인데, 박 대통령이 김 대표에게 화환을 보낸 것은 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난을 보낸 뒤 처음으로 김 대표에게 보내는 화환 역시 박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함.

· 여권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본인의 이름으로 나가는 화환을 비서실에서 알아서 보내게 하지 않고 직접 꼼꼼하게 확인하고 화환을 보낼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실무진 차원에서 의례적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함.

 

▶ 최경환 부총리, 네이버 카페 ‘방장’ 맡은 사연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카페의 ‘매니저’가 돼 눈길을 모으고 있는데, 기재부가 기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토론방을 만들고 최 부총리가 ‘방장’을 맡은 것임.

· 기재부는 핫라인 기업인과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네이버 카페에 토론방을 개설했다고 밝힌 것인데, 최 부총리가 ‘매니저’를 맡았고, ‘핫라인’ 대상 대·중견·중소기업 대표 80명과 기업 실무진 80명, 카페를 관리하는 기재부 기업환경과 공무원 10여명 등 17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개인정보 보안상 카페는 비공개함.

· 최 부총리는 지난해 9월 4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계와의 소통을 위해 80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핫라인을 개설한 바 있기도 한데, 최 부총리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전용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들어왔으나 핫라인은 소통이 일방향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는 전언임.

 

▶ 황우여 장관, 내년 총선 출마할 전망

· 현역으로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맡고 있는 5선의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이 내년 4월 총선 출마 입장을 이미 굳혔다고 함.

· 이를 위해 황 장관은 교육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와 인천을 부지런히 오가며 장관 업무와 지역구 관리를 병행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함.

· 황 장관이 20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한 데는 국회의장 재도전 때문이라 하는데, 앞서 황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직에 도전했지만, 당시 정의화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음. 황 의원은 20대 전반기 국회에서 국회의장 후보군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승산이 있다고 판단, 내년 총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 함.

 

▶ 친노·비노, 5월중 결별설 내막

· 정동영 전 고문의 탈당과 신당합류 선언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복잡한 기류에 휩싸인 가운데 천정배 전 의원마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함에 따라 야권분열이 현실화됐다는 말이 무성하다고 함.

· 천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 변수로 당장 야권의 선거전략도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인데, 정의당과 국민모임은 천 전 의원의 연대를 두고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 것임.

· 정치권에서는 광주 서을 선거연대가 성사되면 파급력이 적지 않으리라는 분석인데, 일부에서는 “국민모임과 정의당이 연대를 통해 야당 내 새정치연합의 독주를 막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얘기도 나오고 있음.

· 특히 새정치연합 내부에서는 친노와 비노의 분리가 타진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임. 보궐이 끝난 이후인 5월 경 본격 논의를 시작해 늦어도 8월 정도에는 분당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인데, 야권 분열로 4월 보궐선거에서 패하면 분당 논의가 가속화될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고 함.

· 일단 새정치연합 내부에서는 보궐선거의 중요성보다 신당과 탈당 인사들에 대한 문제가 더 비중있게 논의되고 있는 분위기이며, 따라서 신당의 움직임이 분당 논의의 핵심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함.

· 야권 일각에서는 친노와 비노계가 서로의 노선을 강조하다 보니 내부 계파 싸움에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는 자성과 함께 더 이상 한 지붕에 있는 것은 무의미하며 각자의 길을 가는 게 최선이라는 주장에 조금씩 힘이 실리고 있다는 것인데, 야당 내부에서는 현재 지지율로는 다음 총선 때 수도권뿐만 아니라 텃밭까지 뺏길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함.

· 김한길·안철수 전 대표와 박영선 전 비대위원장 등 비노의 대표적 인사들은 친노비노 세력과 거리를 두며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모습인 반면 박주선·강창일·김동철·이상민·정성호·최재천·최원식 의원 등 중도 성향 의원들은 ‘救黨救國 모임’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등 모임을 유지하며 야권 분열 현실화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비노계 내부에서는 신당으로 인재가 유출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친노와 결별하고 비노계 결속을 통해 전향적 친노 인사를 일부 영입하는 방안이 적절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함.

 

▶ PK잠룡들, 포스코 사태로 심기 불편

· 포스코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요즘 부산·울산·경남(PK) 차기 대권주자들의 심기가 편치 못하다고 함.

· 본인들이 직접 비리에 연루되거나 이권에 개입된 것은 아니지만, 과거 이런저런 인연을 고리로 자신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데, 정부가 ‘부패와의 전쟁’을 내세워 사정정국을 조성하는 와중에 PK 대선주자들이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는 셈임.

· 각각 포스코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를 지낸 바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과 경남 창녕 출신인 박원순 서울시장도 포스코 이사 재직 당시의 ‘행적’이 도마에 올랐는데,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23일 당내 초·재선 의원 모임 ‘아침소리’에서 포스코가 2010년 성진지오텍을 인수할 당시 안 의원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대표적 부실기업인 성진지오텍 인수에 안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감시자의 역할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 함.

·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를 10여 년간 지낸 박 시장의 경우 포스코 사외이사 재직당시 ‘아름다운 재단’에 대한 지원 문제가 거론되기도. 이 의원은 “(박 시장이)자신과 이해관계에 있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닌지, 만일 그렇다면 상법상 특별배임죄 의혹과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의혹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함.

·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학연’ 때문에 곤혹스런 케이스. 김 대표는 검찰 수사의 핵심 타깃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포스코건설 정동화 전 부회장과 동문 사이로 김 대표는 경남중을, 정 전 부회장은 경남고를 나왔다고 하며, 둘은 한양대 71학번 동기이기도 함. 아울러 황경로 전 포스코회장이 2012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1993년 초 자신의 퇴진에 개입한 ‘권력실세’로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이었던 김 대표를 거론했던 사실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함.

· 문 대표도 포스코와 관계가 깊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과 대학(경희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중견 건설회사인 서희건설은 이 회장을 포함해 상당수 임원들이 포스코 출신이라는 후문이며, 서희건설은 2012년 대선 시기부터 증시에서 대표적인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된 바 있기도 함.

 

▶ ‘MB 집사’ 아들, 시민단체로부터 고발 당한 이유

· 시민사회단체들이 26일 ‘MB 집사’로 통하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아들을 해외자원비리 연루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함.

· 참여연대 민변 등으로 구성된 'MB 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은 이날 김백준 전 기획관의 아들 형찬씨와 당시 메릴린치 서울지점장 안모씨의 배임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함.

· 메릴린치는 수조원의 국고 손실을 초래한 한국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인수에 자문을 맡아 거액의 자문료를 받았으며 김씨는 당시 메릴린치 서울지점에 재직했다 함.

· 이들은 “2009년 3월 한국석유공사의 자문사 선정 심사에서 10곳의 후보 중 유독 메릴린치 서울지점이 비계량 평가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김씨가 하베스트 인수 과정에서 단순한 팀원 이상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함.

· 이들은 또한 “석유공사가 하베스트에 지불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 성공보수 요율에 따르면 508만달러가 성공보너스인데도 석유공사는 260만달러를 초과 지급했다”며 “피고발인과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의 공모를 의심해볼 유력한 정황증거”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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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꾸정물님의 댓글

  • 쓰레빠  꾸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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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이 김무성에게 같이 가자는 손을 내밀었구만요
0

으이구님의 댓글

  • 쓰레빠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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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는 측근들까지 다 쓰레기구만 ㅋㅋ
2

gㅐ꼴락님의 댓글

  • 쓰레빠  gㅐ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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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인간 황우여께서 국회의장을 나가신다라~
0

미존개오파님의 댓글

  • 쓰레빠  미존개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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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분열이라..
0

닥치고내말들어님의 댓글

  • 쓰레빠  닥치고내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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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분열은 예견된 일이죠
0

짱나그네님의 댓글

  • 쓰레빠  짱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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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는 ㅋㅋ 웃음만 난다
0

투자자님의 댓글

  • 쓰레빠  투자자
  • SNS 보내기
  • 쓰레빠~
0

살인의추억님의 댓글

  • 쓰레빠  살인의추억
  • SNS 보내기
  • 비리좀싸그리텁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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