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빠뉴스



본문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로 와서 이걸로 한강을 건넙니다!!

  • 작성자: 이눔시키
  • 비추천 1
  • 추천 4
  • 조회 12893
  • 2014.09.26

 

모처럼 우리 대학생들이 멋진 퍼포먼스를 합니다!!

 

과자 과대포장을 비판하는 퍼포먼슨데 뭔가 뿌듯하고 설렙니다~

 

화이팅!!

 

 



제과업계의 과대포장을 꼬집기 위해 질소 충전된 과자 봉지 180개를 묶어 만든 ‘과자 뗏목’을 타고 한강을 건너는 이벤트가 열린다.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라는 제목과 함께 22일 유튜브에 올라온 55초짜리 동영상에는 대학생들이 과자 봉지를 묶어 만든 뗏목을 타고 분수대의 얕은 물을 건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국산 과자 60개를 엮어 만든 뗏목은 가라앉지 않았고 양팔로 물을 저어 나아갈 수 있었다.



과자 뗏목은 장성택(25·경희대 경영 4학년), 유성호(26·공주대 전기 4학년), 박현수 씨(26·단국대 대학원 건축) 등 세 대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국산 과자 봉지 속에 과자는 적고, 질소만 가득한 과대 포장 문제를 ‘과자 뗏목’으로 알리겠다는 취지였다.

이들은 영상 말미에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 과자배로 한강 건너기. 커밍쑨!”이라는 글을 남겼다. 26일 현재 약 17만명이 이 동영상을 봤다. 이 영상은 인터넷 커뮤니티인 ‘오늘의 유머’를 시작으로 포털사이트와 언론 매체에 소개되며 빠르게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장씨는 26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물이 스며들기는 하지만 가라앉지 않고 잘 떴다”며 “우리도 되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자 값은 비싸졌는데 내용물은 얼마되지 않는 과대포장 문제를 해학적으로 풀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생들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한강공원에서 ‘한강 도하’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한강사업본부 잠실안내센터에 25일 신고했다. 이들은 과자봉지 180개를 각종 테이프로 이어붙인 후 랩을 씌워 2인용 ‘과자 똇목’을 현장에서 만들 계획이다. 

안전을 위한 대비도 철저히 했다. 3명 중 장씨 등 2명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과자 배에 타 한강을 건너고, 나머지 1명은 수상인명구조요원 1명과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이들이 한강을 건너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또 119수난구조대가 현장에서 이들의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강 물살이 조금 셀 것으로 예상해 대각선으로 건널 생각이다. 한강을 건너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로 잡고 있다. 

장씨는 “아직 과자업체에서 연락은 안왔다”며 “의도 자체가 불매운동의 개념이 아니라 저희 퍼포먼스를 통해서, 한국 제과업체들이 과대포장 문제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퍼포먼스에 사용된 과자를 보육원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앤라이프팀>


추천 4 비추천 1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뻑킹코리아님의 댓글

  • 쓰레빠  뻑킹코리아
  • SNS 보내기
  • 가격은 오르고 양은 줄고 크기는 똑같아야 되니깐 포장만 커질뿐
0

킨킨님의 댓글

  • 쓰레빠  킨킨
  • SNS 보내기
  • 이런 학생들을 명문대로 보내줘야 하지 않겠어요??
0

푸른하늘구름님의 댓글

  • 쓰레빠  푸른하늘구름
  • SNS 보내기
  • 저 과자살돈으로 실제 고무보트를 두개는 살수있다고 들었는데.... 저렇게 해도 제과업체는 쌩까겠지.
0

쓰레빠뉴스



쓰레빠뉴스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598 조선의 암살자들 15 로마다스터 06.04 96218 26 2
597 2020년 연금보험의 배신 13 makenewss 08.13 107805 31 2
596 커지는 월세 쇼크! 우리나라 월세의 현실과 … 15 Deberg 09.02 101034 32 2
595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너무 왜곡된 유럽역사의 … 19 x슈나이티x 10.20 130380 39 2
594 [믿거나말거나] 박근혜 세월호 7시간 굿판.… 31 그것이알고싶다 10.27 287807 78 2
593 그것이알고싶다 - 대통령의 시크릿. 박근혜의… 24 그것이알고싶다 11.20 125720 76 2
592 역사가 말하는 서양인들이 본 한국인 (이사벨… 7 트랜스팬더 04.23 197852 17 2
591 디스패치 역대 1월 1일 열애설, 과연 20… 19 카더라 12.31 307836 33 2
590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로 와서 이걸로 … 3 이눔시키 09.26 12896 4 1
589 진짜 2만원권을 만들건가?? 누구를 위한 2… 14 뻑킹코리아 08.16 21425 24 1
588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용병들의 고뇌 21 류뚱띠 10.12 18168 6 1
587 대한민국은 재벌들로 인해 경제가 폭망할 것이… 16 킨킨 10.19 16908 9 1
586 대한민국 프로야구장 구장별 편차 10 류뚱띠 10.29 13171 4 1
585 우리나라의 사형제 이야기 #1 - 사형 대기… 10 쓰레빠기자다 11.06 19330 6 1
584 [빠더라통신] 걸그룹 열애와 결별 그리고 남… 44 빠더라통신 11.13 269577 22 1
583 [빠더라통신] 여배우들의 뒷소문에 대한 이니… 25 빠더라통신 12.09 297904 13 1
582 [올킬로맨스]당신에게 맞는 애인은 없다!??… 9 올킬로맨스 12.11 10510 3 1
581 [올킬로멘스]왜 여자들은 성에 대해서 소극적… 7 올킬로멘스 12.16 20010 3 1
580 친딸을 성폭행한 개독교 목사들 8 뻑킹코리아 12.18 25798 2 1
579 이번 북한 인터넷 다운 사태로 알게된 한국 … 4 쿠데타 12.23 17961 2 1
578 [2017년 2월 증권가 찌라시] 몸매가 좋… 29 찌라시 02.17 766030 67 1
577 한전부지 인수에 올인했던 삼성그룹, 입찰액 … 9 찌라시 01.06 26829 6 1
576 땅콩회황 사태를 무마를 위한 희생자 바비킴?… 8 쓰레기자 01.12 20427 3 1
575 2015년 2월 연예계 찌라시 2탄 (걸그룹… 35 찌라시 02.16 2945295 47 1
574 대한민국 호구 남자들!!! ㄲㅊ 때라. 창피… 8 힙합의신발 02.26 25495 6 1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