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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인력유출로 골머리&LG전자, 부장급 희망퇴직 추진&방산업계, 2가지 이유로 위기감 등..

  • 작성자: 대단한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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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5330
  • 2015.05.07

 

 

 

 

 

 

→ 정유업계, 인력유출로 골머리

· 가뜩이나 저유가로 괴로운 정유업계가 설상가상으로 ‘오일머니’에 의한 인력 유출 때문에 골머리를 않고 있다고 함.

· 최근 중동지역 국가들은 원유 가격이 하락하자 앞 다퉈 정제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저유가 기조로 과거에는 원유만 뽑아서 정유업체들에게 팔았지만 이제는 직접 정유사업까지 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기 때문임.

· 문제는 관련 인력의 부족이며 그렇다 보니 중동지역 국가들이 우리 정유업계 인력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고 함. 미국 일본 유럽의 정유업계 인력은 인건비가 비싸니 빼오기 쉽지 않고, 관련 기술이 선진국 못지않으면서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업체들의 인력을 노린 것임.

· 그 바람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업계는 중동 오일컴퍼니들에게 적지 않은 인력 손실을 봤다는 전언임.

· 중동업체들이 파격적 조건을 내세우며 사람을 뽑아가니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인데, 그도 그럴 것이 국내에서 연봉 6-7,000만원을 받던 대리, 과장급 임원이 중동 정유업체로 옮기면 졸지에 2억원 넘는 연봉을 받는 임원급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하며, 특히 중동은 인력 확보를 위해 연봉에서 소득세 등 세금을 떼지 않는 ‘no tax’ 정책을 펴고 있다고 함.

· 언뜻 생각하면 사막에 모래바람 부는 척박한 국가에서 과연 살 수 있을까 싶은데 의외로 중동 오일컴퍼니의 제안을 받은 직원들의 가족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후문으로 이유는 연봉 못지않게 파격적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함.

· 국내 정유업체 관계자는 “고급 인력들에게는 수영장 딸린 집을 제공하고 무료에 가까운 저가로 골프를 즐길 수 있어서 주부들 입장에선 마다 할 이유가 없다”며 “특히 아이들이 승마를 배우며 영어를 익히는 국제학교를 다닐 수 있어 오히려 주부들이 남편의 중동 이직을 적극 권한다”고 밝히기도 함.

 

→ 방산업계, 2가지 이유로 위기감

· 국방부가 20일 발표한 ‘16-20 국방중기계획’을 접한 국내 방산업계는 “(방위산업에서 철수하기로 한) 삼성그룹의 결정이 현명하다고 생각될 판이다”라는 반응이라고 함.

· 지난해 방위사업 비리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된 상황에서 무기도입에 쓰이는 방위력개선사업비가 방위사업청이 요구한 96조원에 한참 못미치는 77조1000억원으로 확정됐기 때문임.

· 특히 국방부가 북한 핵과 미사일 방어에 필요한 Kill 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다른 국내 도입 사업예산을 대거 삭감하자 방산업계의 ‘속않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다는 것임.

· 국내 방산업계는 “예산을 삭감해놓고 사업하라면 어찌하란 말이냐”며 반발하고 있는데, 군 당국이 예산을 삭감하면 예산 규모만큼 생산하는 등 전력화 일정을 조정해야 하지만, 이러한 조치 없이 진행되는 삭감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토로함.

 

→ 홈쇼핑업계, 5월 앞두고 긴장

· TV홈쇼핑업체 3사의 명운이 걸린 재승인 심사가 5월로 다가옴에 따라 홈쇼핑 업계가 초긴장상태라고 함.

· 5년마다 정부의 재승인 심사를 통해 사업권을 연장하는 홈쇼핑업체 일부가 5월에 이같은 관문을 거쳐야 하기 때문인데, 출범 20년 동안 재승인에서 탈락한 홈쇼핑업체가 한 곳도 없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임.

· 지난해 홈쇼핑 업체의 ‘갑질’ 논란이 대대적인 사회문제로 비화하자 정부가 이번 심사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임.

· 오는 5∼6월 사업 승인이 만료되는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3사의 재승인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예정인데, 이들 3개사는 재

승인 심사를 위해 지난 6일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했고, 재승인 심사에서는 이들 업체가 제출한 계획서를 기준으로 지난 5년간의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향후 5년간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함.

 

→ LG전자, 부장급 희망퇴직 추진

· LG전자가 부장급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함.

· 부장급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개별 면담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인사고과 저조자와 장기 진급 누락자라고 하며, 규모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바일커뮤니케이션(MQ사업본부를 비롯해 전사적으로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함.

· LG전자 측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인력 구조조정 차원은 아니다. 지난 수년간 인사고과 저조자에 대한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며 이번 희망퇴직 배경을 설명했는데, 에 회사 안팎에서는 희망퇴직 대상을 부장 직급으로 제한하고 장기 진급 누락자를 포함 시킨 점을 들어 내년부터 실시되는 정년연장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임.

· 60세 정년 의무화 대상은 2016년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및 공기업, 2017년부터는 근로자 300인 미만 모든 사업장 및 국가·지방자치단체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임.

· 앞서 LG전자는 2008년 기존 55세 정년을 58세로 3년 연장한데 이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만 55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0%씩 임금을 감액하고 있다고 함.

 

→ 그루폰, 티켓몬스터 인수로 ‘대박’

· 작년초 한국의 리빙소셜로부터 티몬 지분 100%를 2억6000만달러(약 2845억원)에 사들인 미국의 그루폰이 1년 만에 대박을 터트렸다고 함.

· 미국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그루폰의 티켓몬스터 지분 59%를 곧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키로 한 것인데, 이 컨소시엄은 티몬 기업가치를 약 8억달러(약 8750억원)로 평가한 것임.

· 기업가치가 3배 가량 높아진 것인데, 그루폰은 KKR이 인수한 후에도 티몬 지분41%를 계속 보유할 예정이라고 함.

· 이번 투자자 컨소시엄에는 KKR 외에도 골드만삭스 출신인 안상균 대표가 설립한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신현성 대표를 비롯한 티몬 경영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

 

→ 박순석 신안그롭 회장, 계열사 통해 이자수입

·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이 금융계열사와 수천억대 자금거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고 함.

· 신안그룹 금융계열사 그린씨앤에프대부가 작년말 박 회장으로부터 단기로 1744억 원을 조달했고 박 회장은 지난해 이자명목으로 그린씨앤에프로부터 152억 원을 챙긴 것임.

· 대부업체인 그린씨앤에프가 박 회장의 사실상 개인회사라는 점에서 계열사를 통해 이자놀이를 한 셈인데, 이 대부업체는 박 회장이 지분 47%를 확보한 상태에서 박 회장이 지분 100%를 쥐고 있는 신안도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임.

· 그린씨엔에프는 지난해 차입금 2304억 원을 전부 박순석 회장(1744억 원)과 계열사 (561억원)를 통해 조달했는데, 이렇게 조달한 자금을 재차 신안그룹 계열사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함.

· 이 대부업체가 계열사 10곳에 빌려준 돈은 모두 1679억 원이며 박 회장의 장남 박훈 휴스틸 부사장 등도 그린씨엔에프를 통해 129억 원을 차입했다고 함.

· 박순석 회장?그린씨앤에프 등 계열사?신안그룹 계열사로 자금이 내려가고, 그 흐름의 반대로 이자수입이 올라가는 셈으로 즉, 박 회장이 금융계열사를 통해 돈을 빌려주고 하고 막대한 이자수입을 올리고 있는 구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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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붉은날개찌니님의 댓글

  • 쓰레빠  붉은날개찌니
  • SNS 보내기
  • 그분의 말씀처럼 되어갑니다. 중동으로가세요~ 나라가 텅~ 텅~ 비울수있게~
0

쿠르릉님의 댓글

  • 쓰레빠  쿠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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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몬이 그루폰거야?
0

탕웨이님의 댓글

  • 쓰레빠  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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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그룹 첨들어보는데 엄청 큰 회산가보네 단기 천억도 그냥 나오고
0

gㅐ꼴락님의 댓글

  • 쓰레빠  gㅐ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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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진급누락자는 어쩔수없지..
0

디스한갑님의 댓글

  • 쓰레빠  디스한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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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긴 참 정보 퀄리티가 좋아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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