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르스 감염자는 병원내 전염이 된 환자들 뿐이라는 발표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정부와 보복부가 쉬쉬하고, 제대로된 지침을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메르스 증상을 호소해도 중동을 다녀왔든가, 메르스 확진병원을 방문한 적이 없으면 검진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검진대상이 아닌 관계로 일반 병원에 갑니다. 일반병원의 의사들은 메르스를 판별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 일반병원 의사들이 메르스를 판별할수 없는 이유는 메르스 확진자가 나타나면 해당 병원은 폐쇄를 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어떻게 개인병원에서 메르스를 판별할 수 있을까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메르스 핫라인 전화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공개된 병원방문 여부만 묻습니다. 그리고 걱정말라고 하고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으라는 말만 합니다.
솔직히 감기약만 먹고 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보균을 하고 있을때 주변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에게 전염이 된다면 문제가 심각해지는 겁니다.
현재 확진자가 아닌 경우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즉 가족들은 전염이 되어도 상관없다는 행위를 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가족모두가 면역력이 강한 것도 아닌데 이런 조치를 하는건 한마디로 대책이 없다는거와 다름없습니다.
단순 감기 의심자여도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신속히 준비를 해야되지만 여전히 지지부진이네요.
계속해서 늘어만 가는 메르스 감염자.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까지 연기했는데 과연 얼마나 빠르게 잡을수 있을까요?
어떤 횐님의 글에서 "이제는 살아남는게 우리의 일이다" 라고 하셨는데 그말이 딱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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