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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뜬 여성폭행 만화의 견해

  • 작성자: 올림퍼스
  • 비추천 53
  • 추천 17
  • 조회 30922
  • 2015.06.17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온 만화입니다.

상남자를 표현한 이 만화는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 '좋아요'가 몇 만회 이상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 만화의 견해차는 두가지입니다. 근데 문제는 반대하는 세력을 여시로 몰고 있다는거지오.

먼저 반대세력의 말이 시작되면서 찬성세력이 나타났습니다.

반대세력은 여성을 비하하고, 폭력적이며 여성혐오가 심하다란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그런의견에 반대하는 찬성세력은 여시다 재등장했다. 여시가 또 시작하나보다. 의 의견들이 나오고 있죠.

사실 저는 이 만화가 불편하거나 불쾌하진 않습니다.

이유인즉, 만화는 그저 만화로 봐야된다는 생각입니다. 이보다 심한 만화들은 많습니다.

만화역시 기호품입니다. 자신들이 재미있다면 보는거고 아니면 안보면 되는거지오.

동성애 만화도 있습니다. 그걸 좋아하는 사람만 보면 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주의입니다.

그 표현을 선택하고 받아들이는건 보는사람들의 몫이지. 그걸 선동하는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봅니다.

자신들이 불쾌하다고, 다른 사람들도 못하게 한다는건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칼럼 및 기사는 커뮤니티 쓰레빠닷컴에서 선정된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





추천 17 비추천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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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무리님의 댓글

  • 슬리퍼  무리
  • SNS 보내기
  • 남들이 불쾌하다고 여겨지면 한번 생각해봐야할 듯 싶습니다. 저것이 정상적인 사람의 표현인지... 일베를 한 번 생각해보시죠.. ㅍ표현의자유라는 말에 그들의 표현들을 방치해두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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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님의 댓글

  • 슬리퍼  에드가
  • SNS 보내기
  • 저도 여성들의 몰염치함에 치를 떠는 사람이지만 이 만화는 좋게 보이지 않는군요. 데이트 중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강간하는 내용이 유머로 용인된다면 허용되지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겠지요. 표현의 자유라는 것은 논란이 될만한 것에 대해 공적인 장에서 비판과 토론을 통해 자정되길 바라는 것이지. 비판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인터넷 상이라 도를 넘은 비난들도 분명 있으셨겠지만요. 이 만화는 비판 받아 마땅한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4

카마쿤님의 댓글

  • 쓰레빠  카마쿤
  • SNS 보내기
  • 전년도 세월오월이란 그림 생각나시나요?  광주비엔날레 출품작이며 작가는 국가권력의 희생자를 통해 세월호의 아픔을 치유코자 그렸다는데 제가 그 그림을 봤을때 굳이 박정희, 전두환등을 등장시켜야 치유가 가능한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작가의 의도를 잘못 받아들일수도 있겠지만 받아들이는 제 입장은 불편하더군요. 세월오월이 인터넷,뉴스등에 알려지자 "그림을 수정해라" "그림 전시불가" 란 말들이 나오자 표현의 자유가 없다 란 얘기들이 엄청 들끓었던거로 기억하는데요. 
    표현의 자유를 전제로 위의 만화와 세월오월은 다르게 접근해야하는건가요? 궁금하네요.
0

에드가님의 댓글

  • 쓰레빠  에드가
  • SNS 보내기
  • 세월오월이란 그림을 저도 지금 보았습니다. 저역시 보기에 많이 불편하더군요.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바꿀수 없는 요소들-인종 학력 지역 성별-을 가지고 혐오를 부추기는 것은 범죄행위이며 사회가 용인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의 그림은 여성이라는 요소에 대해 범죄를 조장(강간,폭력)하므로 용인되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하지만 세월 오월은 정치적인 풍자이므로 비판과 논쟁의 대상은 될지언정 표현의 자유의 정도를 넘어섰다고 보진 않습니다. 이는 노알라나 운지 등 일베의 표현에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하지만 위의 그림과 세월오월에 대해서는 저역시도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나치게 자극적인 방식으로 선동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노알라나 운지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한다고 해서 일베가 저지르는 혐오범죄까지 허용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이 혐오범죄에 가까워 보이기는 하나 그림을 게시할 권리까지 막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저역시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이고 아직 여기에 대해서는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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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님의 댓글

  • 슬리퍼  페라리
  • SNS 보내기
  •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지만 점심 메뉴는 너다~ 이게 참..
    성행위라는게 예전부터 출산을 목적으로 사랑이라고 하는데 저게 먹거리로 표현될 부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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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님의 댓글

  • 슬리퍼  갑자기
  • SNS 보내기
  • 징그럽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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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ㅐ꼴락님의 댓글

  • 쓰레빠  gㅐ꼴락
  • SNS 보내기
  • 지나침은 있으나 성별을 바꿔서 여성들이 깔깔대보 보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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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릉님의 댓글

  • 슬리퍼  쿠르릉
  • SNS 보내기
  • 그렇다고 똑같이 될 필요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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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ook님의 댓글

  • 슬리퍼  Zbook
  • SNS 보내기
  • 저 만화에서 보이는 남자케릭터의 대사에는 공감이 되나 폭행이나 여자를 끌고 모텔로 향하는 부분은 거부감이 생기네요.

    지나치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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