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빠뉴스



본문

아프리카로 간 소녀.. 아프리카가 뭐길래..

  • 작성자: 고발
  • 비추천 0
  • 추천 86
  • 조회 51335
  • 2015.09.07

 

 


 

이 어린 소녀가 아프리카TV 앞에서 저런 의상으로 섹시 댄스를 춘다.

 

안타까움과 복잡한 감정이 온 머리과 몸을 감싼다.

 

아프리카가 뭐길래........

 

 

'별풍선'은 아프리카TV의 시청료 개념이다. 별풍선 하나당 100원(부가가치세 포함 가격은 110원)이며, BJ에게 60%('베스트BJ'의 경우 70%) 정도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유소희는 2000여만원의 하루 수입을 벌게 됐다.

 

기존 아프리카TV 단일 방송에서 별풍선을 가장 많이 받았던 BJ는 은우로, 30만개를 기록했다. 

 

별풍선 신기록이 달성되자 BJ 유소희는 노래로 화답했고, 방송이 끝나기 직전에 "오늘 너무 행복하다. 서방님 사랑합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별풍선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시청자가 마음에 드는 BJ에게 별풍선을 선물하는 것이다.

 

받은 별풍선은 BJ순위에 영향도 주지만, 받은 별풍선이 일정량 모이면 그 별풍선을 돈으로 환전할 수 있다는 부분.

 

이 시스템의 등장으로, 단지 방송이라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어서, 그리고 커뮤니티 형성이 단지 즐거워서 방송하던 BJ들에서, 말 그대로 생계형 BJ들로 물갈이가 되기 시작한다.

 

이 인터넷 방송을 마치 직업처럼 이 방송으로 별풍선을 받으며 돈을 벌려고 하는 BJ들 말.

 

덕분에, 정말 방송에 애착을 가지고 하던 순수한 BJ들은 사라지기 시작하고, 별풍선에 미쳐버린 BJ들이 넘쳐나기 시작한다.

 

별풍선을 시청자에게 받기위해서는 어떠한 것도 마치 할 것처럼, 캠방송의 경우는 노출을 기본 옵션처럼 달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가학적인 행동, 선정적, 미풍양속은 온데간데 없는 그런 방송들로 넘쳐나기 시작한다.

 

 

물론 '아프리카TV'의 입장이 이해는 된다. 

 

광고를 판매하여, 어떤 방문자든 하루 1개, 어떤 BJ에게 쏠 수 있는 무료 '별'로는 아프리카TV의 방대한 인프라 시스템을 유지해 갈 수도 없고, 방송을 하는 '방송 BJ(Broadcasting Jockey)' 입장에서도 짭짤한 '수지'를 맞출 수 없다. 

 

그래서, '별풍선' 시스템은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일 수도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어, 단순 '후원금', '기부금'에 불과한 '별풍선'을, 대화창에 방송 중간에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위화감을 끈임없이 만들어 내는 현재의 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기존의 방송 BJ나 신규 BJ들도 끈임없이 '별풍선'의 '노예'로 만들 수 밖에 없다. 

현재 아프리카TV의 방송을 보면, 대부분의 방송이 '별을 쏴달라거나, 별풍선 선물에 대한 세러모니'로만 가득차 있다. 주객전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개인 방송'의 가치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고, '개인 방송'의 '다양성'도 감쇄하고 있다.

 

 

유튜브의 경우 구글의 애드센스와의 연동을 통해 광고수익을 창출하는데, 모집한 광고주가 지불하는 광고금액을 콘텐츠 제작자와 유튜브가 55대 45로 분할하는 구조다.

 

물론 이는 수익창출을 원하는 제작자에 한정된다. 유튜브 계정설정에서 ‘수익창출’ 항목을 ‘사용’으로 선택하거나 동영상을 게시하며 ‘광고로 수익창출’이라는 항목을 체크하면 해당 영상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이 배분된다. 

 

유튜브는 광고수익뿐 아니라 자신의 채널을 유료화해 월간 혹은 연간 구독요금을 지불하는 유료시청자에게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하는 폐쇄형 수익창출 방법도 제공한다. 유료채널을 만들기 위해서는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도 유튜브와 비슷한 형식의 수익구조를 갖춘 플랫폼이 있다. 지난 1999년 서비스를 론칭한 ‘판도라TV’는 제작자뿐 아니라 타 사이트에 영상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이버머니인 ‘큐피’를 적립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1인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은 ‘아프리카TV’다. 아프리카TV의 경우 유튜브와는 다르게 시청자가 제작자에게 직접 선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작자의 수익을 창출한다. 

 

시청자는 아프리카TV에서 이른바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을 구매해 콘텐츠제작자인 BJ에게 선물할 수 있다. 별풍선 가격은 한개에 100원, 부가세를 포함해 110원이다. BJ는 자신이 받은 별풍선을 아프리카TV를 통해 현금으로 환산받을 수 있는데 일반 BJ의 경우 아프리카TV 측이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40%의 수수료를 가져간다. 

 

아프리카TV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는 BJ의 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어느 정도의 팬을 확보하고 꾸준히 방송을 실시하는 BJ의 경우 신청을 통해 베스트BJ, 파트너BJ가 될 수 있는데 베스트는 약 30%, 파트너는 약 20%의 수수료를 뗀 수입을 벌어들인다. 

 

 

얼굴도 모르는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처음 보았을 BJ들에게 자동차 한 대 값에 해당하는, 상상하기 어려운 엄청난 금액의 별풍선을 구입해 선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이 연예인 수준에 버금가는 미모를 가진 인기 BJ들에게 고액의 별풍선을 아낌없이 선물하는 심리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어떤 이가 밤늦은 시간에 자주 아프리카 TV에 접속해 인기 BJ ‘김이*’와 ‘윰*’의 방송을 시청하곤 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총 5만원 정도의 별풍선을 나눠서 선물한 적이 있다. 

 

물론 별풍선을 한 번에 쏜 것은 아니고 여러 번 나누어 선물했다(1회에 100개, 즉 1만원을 넘지 않았음). 

 

당시에는 1회에 1,004개(110,440원)의 별풍선을 쏘는 사람을 가끔 본 적이 있다. 대략 계산해보니, 두 BJ가 하루 평균 20~30만원, 월평균 400~600만원 정도의 별풍선을 선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5년이 지난 요즘은 하루 평균 200~300만원, 월평균 4,000~6,000만원 정도로 추정되는 별풍선을 선물 받고 있다. 5년 사이에 수입이 무려 10배나 늘어 있다. 

 

하루에 200만원 정도의 별풍선을 선물하는 사람들을 여러 번 실제로 채팅 창에서 목격하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2013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공개된 자료에 나타난 대로 인기 BJ의 연 실수령액이 3~4억원에 이른다는 말이 사실임을 알 수 있다.

 

 

아프리카TV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광고를 시청한 댓가로 지급되는 무료 '별'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BJ에게 '노동의 댓가'로 줄 수 있는 '정액제 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무료 '별'은 누구나 어떤 BJ에게 하루 한 개까지는 선물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 내용이 맘에 들었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별풍선'에 있다. 

유료로 구입하고 싶은 사람만 구입해서, 특정 BJ에게 '선물'하는 '별풍선'은 사실상 그 '제한'이 없다. 

 

예를 들어, BJ가 방송 중에 대화창에서 참여자 중 누군가 1,000개의 '별풍선'을 쐈다면, 현금으로는 10만원에 해당한다. 

 

어떤 BJ가 500명의 시청자를 데리고 약 2시간을 방송을 했는데, 

 

이들이 모두 무료 '별'을 선물했다면, 약 500개의 '별'(약 5만원에 해당)이 모이겠지만, 

 

참여자들 중에 누군가가 '별풍선'을 3,000개를 쐈다면, BJ는 2시간 이내에 30만원을 수익으로 올리는 셈이 된다. 

 

그리고, '별풍선' 4004개를 쐈다면 일시에 40만400원을 수익으로 얻은 셈이 된다. 

 

'별풍선'은 이처럼 '정액제'가 아니라, 쏘고 싶은 사람이 자유롭게 구매해서 방송에서 쏘고 싶은 만큼 쏠 수가 있기 때문에, 일부 BJ들은 방송에 참여하는 '팬'의 성향에 따라, 아주 짧은 시간에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평균적인 참여자들이 볼 때는, 위와 같은 엄청난 금액의 '별풍선'이 교환되는 것을 보면서, '위화감'을 느끼거나, 과연 이것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가 하고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칼럼 및 기사는 커뮤니티 쓰레빠닷컴에서 선정된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


추천 86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멍게님의 댓글

  • 쓰레빠  멍게
  • SNS 보내기
  • 자본금 제로의 창조 경제
0

pjs51375님의 댓글

  • 쓰레빠  pjs51375
  • SNS 보내기
  • 뭐... 협박으로 얻어내는 돈도 아니고 뭐라할수는 없지만 괴리감이라는 부분은 분명 있지. 그리고 별게 다나오고 하니 눈쌀이 찌푸려지는 것도 당연하고..
0

꾸정물님의 댓글

  • 쓰레빠  꾸정물
  • SNS 보내기
  • 남 쳐먹는거 볼라고 돈내고.. 여자들이 웃어주고 애교떠는거 볼라고 돈내고...  한심하다..
0

ABCDE님의 댓글

  • 쓰레빠  ABCDE
  • SNS 보내기
  • 뭐 어때서.. 밤비논가 거의 속옷 수준 옷 입고 섹시가 아닌 섹ㅅ댄스 추면서 돈버는거랑 다를게 없지
0

쥴리앙돼요님의 댓글

  • 쓰레빠  쥴리앙돼요
  • SNS 보내기
  • 아이고 뭐 따져서 뭐하겠습니까
0

꼬시다님의 댓글

  • 쓰레빠  꼬시다
  • SNS 보내기
  • 별풍선 주는 애들이 진짜 궁금함ㅋㅋㅋㅋㅋㅋ
0

다그닥따그닥님의 댓글

  • 쓰레빠  다그닥따그닥
  • SNS 보내기
  • 생산성의 일환으로 봐야할수도..
0

벨로스터깡통님의 댓글

  • 쓰레빠  벨로스터깡통
  • SNS 보내기
  • 세금이나 좀 제대로 먹이지
0

18mm님의 댓글

  • 쓰레빠  18mm
  • SNS 보내기
  • 반대의 입장으로 본다면 시대의 변화가 이끈 혁명이지.
0

저격수다님의 댓글

  • 쓰레빠  저격수다
  • SNS 보내기
  • 외국회사들은 쓸데없이 광고같은 것은 잘안하고 제휴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합니다. 매출을 발생시켜주면 매출에서 10~60%까지 매출을 발생시켜준 사람에게 돈을 지급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방식은 대부분의 해외업체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광고도 하지만 이방식이 더 효과적이기에 더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거의 없거나 변질된 방식만 있을 뿐입니다.
0

사육대님의 댓글

  • 쓰레빠  사육대
  • SNS 보내기
  • 안타깝다. 도대체 저 부모는 아이가 저러는걸 알까?
0

레종님의 댓글

  • 쓰레빠  레종
  • SNS 보내기
  • 그래도 몸파는 것도 아닌데 여러 인터넷에서 별창이라고 하는 건 좀 심한 듯.단순 부러움의 혐오.
1

ㅡ여긴미쳤다님의 댓글

  • 쓰레빠  ㅡ여긴미쳤다
  • SNS 보내기
  • 사회적으로 악영향이 너무 크다.
0

gto486님의 댓글

  • 쓰레빠  gto486
  • SNS 보내기
  • 솔직히 아프리카티비용 가슴, 얼굴 성형하는거 그리고 죄다 따라하는 거 답없음
0

뉴스룸님의 댓글

  • 쓰레빠  뉴스룸
  • SNS 보내기
  • 인터넷 앵벌이라는 별명이 전반적인 사람들의 시선을 보여주죠. 뭐 왜 뭐라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 하는 몸부림을 보면 얼마전에 이슈가 된 구걸러들과 큰 차이가 안난다는 뉘앙스죠.
0

내지갑누가뽀렸냐님의 댓글

  • 쓰레빠  내지갑누가뽀렸냐
  • SNS 보내기
  • 진보 아프리카로 돈버는 사람들도 많던데ㅋㅋㅋㅋㅋㅋㅋ
0

hansmail님의 댓글

  • 쓰레빠  hansmail
  • SNS 보내기
  • 난 대체 왜 이런 방송들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0

주씨님의 댓글

  • 쓰레빠  주씨
  • SNS 보내기
  • 별풍 유도하게 하는 꾼이 전문적으로 있다던데요??
0

제습gI님의 댓글

  • 쓰레빠  제습gI
  • SNS 보내기
  • 21세기 새로운방식의 구걸행위 인터넷거지요
0

newsixteen님의 댓글

  • 쓰레빠  newsixteen
  • SNS 보내기
  • 별풍 모으는 것도 능력이라 할 수 있겠지만 별풍을 모으려고 사회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비제이들은 가려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

여기는쑤레뽜란다님의 댓글

  • 쓰레빠  여기는쑤레뽜란다
  • SNS 보내기
  • 여자 bj가 지 이름 불러주는 순간 절정을 느끼는 부류아님? 잘몰라서 진심 궁금ㅋㅋ
0

sflkasjd님의 댓글

  • 쓰레빠  sflkasjd
  • SNS 보내기
  • BJ보다 저 방에서 별풍 쏘고 구경하는 애들이 더 한심하지 않나???
0

뀨릉님의 댓글

  • 쓰레빠  뀨릉
  • SNS 보내기
  • 얼굴로 돈을 벌거나 미친짓으로 돈벌거나 어차피 몸 팔아서 돈버는 것은 매한가지.
0

oldman님의 댓글

  • 쓰레빠  oldman
  • SNS 보내기
  • 휴 씁쓸하네요..
0

쓰레빠뉴스



쓰레빠뉴스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423 사이트에 잠깐 올라왔다 펑~한 송종국, 박잎… 37 찌라시 10.08 273364 115 11
422 빨간안경을 쓴 고영주 막말. 부림사건은 공안… 26 도적정치타파 10.07 35762 85 4
421 중국의 영향과 불확실성에 따른 차이나리스크 … 13 qnfl 10.06 19547 54 3
420 독재자, 악인은 맞지만 살펴봐야할 히틀러의 … 17 미스터메스터 10.03 17537 22 6
419 대한민국은 범죄자의 낙원이다. (부제 : 솜… 13 내가기자다 10.02 19370 58 1
418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7 darimy 09.30 19440 25 2
417 조두순의 출소 5년 남짓. 나영이는 조두순의… 24 법대로 09.29 42150 82 0
416 잔혹한 범행을 정당화, 변명하는 살인범들 13 태백산맥 09.28 19143 43 0
415 유출된 동부지검 내부 보고서, 김무성 사위 … 15 고발 09.26 44810 50 2
414 김무성 대표 사위 마약 복용과 연관 인물들에… 25 makenewss 09.24 81168 90 3
413 어느 대학교의 막장 주점 행태 23 꼬르릉 09.23 51595 75 0
412 16년만에 소환되는 이태원살인사건 전말. 아… 26 NYPD 09.23 29238 81 0
411 급격한 고령화 한국 사회 속도를 못 따라가는… 15 정경사 09.22 20147 48 0
410 대한민국은 성범죄자를 배려하는 양성소 (부제… 22 사회부기자 09.20 22151 87 0
409 현 시대 정치인, 기업인에게 요구되는 리더쉽 6 산업은행 09.18 13106 21 0
408 우리나라는 왜 변질적 개인주의, 즉 이기주의… 18 온리2G폰 09.17 16391 77 0
407 실업(實業), 그리고 허업(虛業)… 20 홍위원 09.16 15828 54 3
406 멕시코 후아레스 시의 미해결 연쇄 살인사건 6 살인의추억 09.15 25131 13 0
405 진화론의 다윈. 성서도 예수도 믿지 않는다. 24 Ted77 09.14 27957 78 23
404 지하철에서 임신 안정기 전 임산부를 폭행한 … 30 쿠르릉 09.13 48929 61 0
403 우리나라에 보수와 진보는 없다. 일베와 오유… 23 정사쓰레빠 09.11 20502 93 6
402 국제 유가 변동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7 저격수다 09.10 15824 47 4
401 한국의 연쇄 살인마들과 한국 연쇄 살인의 성… 9 크리미널마인드 09.08 27678 22 0
400 아프리카로 간 소녀.. 아프리카가 뭐길래.. 24 고발 09.07 51340 86 0
399 디씨에 생긴 자국비하 게시판 헬조선 9 Deberg 09.06 17299 10 3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