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이네요. 정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하지만 우리가 알던 블랙프라이데이와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미국에서 시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의 경우 판매가 아니라 공급가의 50% 세일을 하지만 대한민국은 판매가의 50~70% 할인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전자제품의 할인입니다. 정확한 업체명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전자제품의 할인 얘기는 전혀 없습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판매율이 높은것이 전자제품이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제품가격을 임의적으로 바꿀수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의류 및 식자재가 대표적인 그럼 제품들인거죠.

마지막으로 유통업체가 이 이벤트에 참여한 것이다. 미국의 경우 제조업체들이 이런 이벤트에 참여를 하지만 우리나라는 유통업체가 참여하기 때문에 생산업체 비용만 줄이면 자신들은 손해를 보지 않고 이 같은 전시행정을 할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런와중에 자신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이 할인이벤트에 참여할 유통업체가 대한민국에 있을까요?

어찌됐든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그저 정기세일과 크게 다를바가 없는 눈속임 할인행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하지만 호갱코리아 국민들은 백화점이나 기타 행사가 하는 곳에 인산인해를 이를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게 속고 속아왔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