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빠뉴스



본문

[재계 소식,소문] 대기업 임원 대량 감원설, 삼성전자 본사 수원으로 이전, 폭스바겐 사태로 한국타이어 불똥 등

  • 작성자: 정찰기
  • 비추천 0
  • 추천 48
  • 조회 44887
  • 2015.10.23

 

 

◎ 재계, 연말 임원 대량 감원설

 

· 주요 대기업들의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재계 분위기가 뒤숭숭한데, 상반기에 이어 연말에도 '감원 한파'가 몰아닥칠 것이란 전망 때문임.

 

· 삼성전자와 LG 전자, 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10월부터 인사평가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인데, 올해의 경우 주요 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좋지 않아 임원들의 대규모 감원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든 상태라고 함.

 

·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삼성전자로 실적 중심의 인사를 원칙으로 하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인해 임원이 20~30% 감원될 수 있다는 전망이 벌써 제기되고 있는데, 이미 본사 지원 인력 10%를 현업부서 등으로 재배치하고 일반경비도 50%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함.

 

· 스마트폰 사업에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LG전자 역시 연말 임원 감축설이 흘러나오고 있고, 현대자동차그룹도 올해 매출이 지난 2009 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돼 감원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조선업체들은 이미 대규모 임원 감축이 진행 중이고, 두산인프라코어는 희망퇴직을 올 들어 벌써 2 차례나 실시한 상황이라고 함.

 

 

 

◎ 기업들, 경영진 퇴직금 산정은 천차만별

 

· 경영진 퇴직금 비율이 회사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일반 직원의 경우 1년 근무에 1개월 어치 퇴직금을 일률 적용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임.

 

·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년간의 상장기업의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분석해 158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임원 퇴직금 지급률 평균은 3으로 조사됐는데, 최대 6을 지급하는 회사도 있다 하며, 아울러 직급에 따라 퇴직금을 차등 지급하는 곳이 71%였고, 29%는 동일하게 퇴직금을 지급했다고 함.

 

· 퇴직금 지급률이란 1 년 재직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급여의 개월 수로서 지급률이 '3'이면 1년 재직시 3 개월의 급여가 퇴직금으로 지급된다는 의미임.

 

· 가장 퇴직금 지급률이 높은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광주은행과 유니드, JB 금융지주, 오리온, 대한항공, SK 하이닉스로 퇴직금 지급률이 6에 달했다고 함.

 

· 동국제강, E1, 오리온, 아세아제지, 티이씨코, 휴켐스의 퇴직금 지급를이 5로 뒤를 이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레드캡투어, 우리기술투자, 링네트, 삼현철강, 엔티피아, 투멘스가 5로 가장 높았던 반면 코스닥시장의 바이오톡스텍과 디에스케이가 지급률을 0으로 규정에 명시했다고 함.

 

 

 

 

◎ 삼성전자 본관 강남역 시대 마감

 

· 삼성전자 본관이 올 연말까지 강남역 서초동 시대를 접고 법인 본사 소재지(관할 세무서 : 동수원)인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으로 이전한다고 함. 이에 따라 삼성전자 본관 내 기획, 홍보, 법무, IT 서비스 등의 인력도 강남역 시대를 접고 대거 수원으로 이전한다 함.

 

· 삼성전자가 경영 핵심부서의 이전 검토에 나선 것은 경영 효율성과 실리를 중시하는 이 부회장의 경영원칙 때문이라 하는데, 이 부회장이 삼성그룹 전체 임원회의에서 삼성전자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울과 수원으로 분리된 조직체계를 한 곳으로 합치는 것이 좋지않겠냐는 제안을 내놓은 후 관련 검토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함.

 

· 이에 따라 서초 사옥에는 미래전략실, 삼성전자의 대외협력 부서 등 삼성전자 최소한의 인력만 남는다 하는데,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있었던 본관 기능이 수원 사업장으로 가는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수원 쪽으로의 실질적인 본사 이전"이라고 강조함. 삼성그룹 안팎에선 이 부회장이 그룹의 최고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컨트롤타워 이전안을 내놓은 것을 통해 임직원들이 그의 경영철학과 혁신 의지를 재확인하게 돼 향후 그룹의 변화 속도가 한층 빨라지게 될 것이란 전망과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함.

 

· 한편 삼성전자 연구 및 디자인 인력도 강남역 시대 접고 서초구 양재동 우면동 R&D 센터로 이전할 예정임. 삼성전자가 수원으로 옮겨가면서 비워지는 서초동 사옥에는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김충호 사장 무한신뢰

 

· 올해 65 세인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최근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정의선 부회장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짐. 김 사장은 2011 년 사장에 취임한 이후 서너 차례 사의를 나타냈지만 그때마다 정 부회장은 김 사장을 붙잡았을 정도로 정 부회장의 신임이 요지부동이라 함.

 

· 자동차 업계에서는 김 사장이 2008 년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정 부회장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김 사장은 2009년 K5 를 대성공시키며 기아차의 승승장구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당시 30대 후반의 정 부회장 입장에서 김 사장은 든든한 힘이 됐을 것이란 게 업계 시각임.

 

· 또한 35 년을 현대차에서 보내온 만큼 김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최고경영진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정 부회장이 소비자들의 불만을 수렴하기 위해 국내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한 것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김 사장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는 소문으로 수입차의 파상공세에 따라 비교시승센터 설립도 김사장이 추진한 결과라 함.

 

 

 

◎ LG 그룹, 사외이사 2 명 중도사임

 

· 추석을 앞둔 지난 25 일 LG 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사외이사 2 명이 갑작스레 사임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대기업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가 중도사임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임.

 

· 그런데 LG 화학에선 김장주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LG 디스플레이는 같은 학부의 권동일 서울대 교수가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각각 자리에서 물러난 것인데, 게다가 두 사람 모두 지난 3월 연임한 지 6개월만의 중도퇴진이었다고 함.

 

· 사외이사로 임명된지 얼마 되지 않은 두 교수가 사임한 까닭은 서울대가 강화하고 있는 교수들의 사외이사 겸직제한 규정 때문이었다고 함. 지난 2012년 두 교수가 나란히 LG그룹 사외이사로 선임됐을 무렵 서울대는 겸직제한 규정을 도입했는데, 이후 소급적용 논란이 발생한 상태에서 학교측이 판단을 수년간 미루다 올해가 돼서야 불허 판정을 내렸다는 게 당사자들의 설명이라고 함.

 

 

 

 

◎ SK 텔레콤, 스마트폰 '루나' 흥행 파장

 

· SK 텔레콤이 TG 앤컴퍼니와 손잡고 개발한 스마트폰 '루나(LUNA)'가 불티나듯 팔리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남몰래 쓰린 속을 달래는 중이라고 함.

 

· 루나가 자사 구형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의 수요를 갉아먹고 있기 때문인데, 애플 등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경쟁도 힘겨운 판에 그간 협력 관계이던 통신사와도 이젠 경쟁하게 되었으니 내우외환의 격임.

 

· 인기 요인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기 때문인데,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40 만원대로 지난 9 월 출시 이후 초기 제작 물량 10 만 대가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함. 삼성 갤럭시노트 4 나 LG G4 와 사양이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3~5 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인데 지난 9 월 둘째 주 국내 휴대폰 기종별 주간 판매 순위에선 삼성 갤럭시노트 5 에 이어 2 위를 기록함임.

 

· SK텔레콤은 마케팅을 할 때도 루나를 전면에 내세움에 따라 삼성과 LG 제품 판매는 더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 성능 좋은 中價 스마트폰이 고가 스마트폰 수요를 일부 잠식하고, 저가 스마트폰이 같은 이유로 중가 스마트폰을 위협하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가격이 연달아 내려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임.

 

· 이렇다 보니 업계 일각에선 SK 텔레콤이 예전처럼 단말기 사업에 다시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됨.

 

 

 

 

◎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불똥

 

·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이 현대기아차에 이어 3 번째로 큰 거래처로 해외 매출에서 폭스바겐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할 정도이며 이에 조 사장은 폭스바겐 등에 납품하기 위한 해외 공장 투자를 급격히 늘렸음. 이는 3세 경영 승계 준비의 일환이기도 했는데, 미국은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헝가리에 공장 증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임.

 

· 이런 가운데,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터지면서 매출 급감을 우려하는 한국타이어는 전전긍긍 하는 중임. 설상가상으로 미국 테네시 공장 착공과 한라비스테온공조 공동 인수 등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올 상반기 차입금이 크게 늘면서 내부 곳간에 쌓아둔 현금성 자산도 급격히 감소하는 등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함.

 

· 이런 상황에서 대형 거래처인 폭스바겐의 이번 사태 파장이 확대될 경우 회사 전체에 경고등이 켜질 수 있는 것인데, 조 사장은 이를 의식하듯 폭스바겐 사태 직후 해당 임원진을 미국 현지로 급파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함.


 

 


 

<이 칼럼 및 기사는 커뮤니티 쓰레빠닷컴에서 선정된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


추천 48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베르스파님의 댓글

  • 쓰레빠  베르스파
  • SNS 보내기
  • 이건희의 부재가 서서히 들어나는군요
0

네페르티티님의 댓글

  • 쓰레빠  네페르티티
  • SNS 보내기
  • 결국 삼성은 한 건물주의 버팀으로 수원으로 이전하는건가?
0

곰곰곰님의 댓글

  • 쓰레빠  곰곰곰
  • SNS 보내기
  • 설현 사진은 덤~ㅎㅎㅎㅎㅎ
0

용투리스님의 댓글

  • 쓰레빠  용투리스
  • SNS 보내기
  • 한국타이어는 썩은 동앗줄을 잡은거네요. 업계 1위인데 업계 2~3가 좋아하겠네요. ㅋㅋ
0

거기카락님의 댓글

  • 쓰레빠  거기카락
  • SNS 보내기
  • 설현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0

잘해보장님의 댓글

  • 쓰레빠  잘해보장
  • SNS 보내기
  • 설현이 "미치게 하려는 나정도는 되야 된다." 라고 말하는 듯 ㅋㅋㅋㅋ
0

벼랑위당뇨님의 댓글

  • 쓰레빠  벼랑위당뇨
  • SNS 보내기
  • SK루나를 보면 스마트폰의 거품이 얼마나 많은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100만원대 핸드폰 이게 말이되나?
0

따랭이님의 댓글

  • 쓰레빠  따랭이
  • SNS 보내기
  • 잘 봤습니다. ^^
0

전국노예자랑님의 댓글

  • 쓰레빠  전국노예자랑
  • SNS 보내기
  • 수원에 땅값이 오르는 소리가.... 근데 중국사람들이 많아서 수원으로 삼성이 이전하는게 잘하는 짓일까요?
0

되야지엄마님의 댓글

  • 쓰레빠  되야지엄마
  • SNS 보내기
  • 삼성생명과 삼성물사는 땡큐인가? 지금도 여전히 노른자 땅인 강남역인데...
0

모두까기인형님의 댓글

  • 쓰레빠  모두까기인형
  • SNS 보내기
  •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SK 루나는 괜찮던데 아직 할부가 남아서 ㅠㅠ
0

플라타넝스님의 댓글

  • 쓰레빠  플라타넝스
  • SNS 보내기
  • 잘봤습니다.
0

유령회원님의 댓글

  • 쓰레빠  유령회원
  • SNS 보내기
  • 재계 소문 예전꺼 보면서 최근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ㅎㅎ
0

시사님의 댓글

  • 쓰레빠  시사
  • SNS 보내기
  • 사내 보유금은 올라만가는데 기업이 힘들어서 임원들이 짤리는건가?
0

robson님의 댓글

  • 쓰레빠  robson
  • SNS 보내기
  • 소식 감사^^
0

거래중지님의 댓글

  • 쓰레빠  거래중지
  • SNS 보내기
  • 이런건 쓰레빠 눌러줘야 함!
0

Wool님의 댓글

  • 쓰레빠  Wool
  • SNS 보내기
  • 수원에서 삼성전자 밀어붙이는게 얼만데 굳이 강남에 있을 필요가 없지
0

ㅡ노트북은애플ㅡ님의 댓글

  • 쓰레빠  ㅡ노트북은애플ㅡ
  • SNS 보내기
  • 서초사옥 근처에 작은 건물 그거 삼성에서 팔라고 주변 시세보다 2배 이상 높게 불렀다는데 콧방귀 뀌더니 2배 받을 일은 이제 없어졌네
0

갈증엔염산님의 댓글

  • 쓰레빠  갈증엔염산
  • SNS 보내기
  • 오호호 친구들한테 유식 자랑하러 가야지ㅋ
0

쓰레빠뉴스



쓰레빠뉴스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473 역시나 예상대로....'52조 이란 대박',… 18 미스터메스터 11.10 137851 52 0
472 외국에서 보는 대한민국이라는 특이한 나라 (… 25 빠빠 08.29 29495 51 3
471 우리말에서 예와 네의 사용 17 18딸라 06.16 17366 51 2
470 인하대 남녀 휴게실 차이로 본 남녀평등 21 박아서온그대 07.20 42133 51 0
469 박근혜식 부정선거 국제적 확산 우려 26 들풀냄시 07.22 21967 51 2
468 요즘은 잘 모르는 한국 바둑의 수준과 위엄 16 고공 08.26 28657 51 0
467 [재계 소식,소문] 배용준의 화장품업계 진출… 14 정찰기 10.31 67945 51 0
466 [짤막한 소문]검찰, 삼성 '뇌물죄' 적용으… 19 정찰기 12.03 151426 51 0
465 무한도전 멤버 복귀설과 개리 결혼?에 대한 … 22 네티즌수사대 01.25 214474 51 0
464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과 사생활 이슈인 연예… 21 킬미 07.11 326854 50 0
463 미국 IIHS 스몰오버랩 충돌 테스트 결과 25 쓰레기자 07.31 19949 50 0
462 유출된 동부지검 내부 보고서, 김무성 사위 … 15 고발 09.26 44814 50 2
461 드디어 악연 탈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22 고공 02.29 76993 50 0
460 받은글)무한도전에서 최근 촬영 예정이었던 특… 17 KKMKSMIN 03.29 254268 49 0
459 2016년부터 사고기록장치(EDR) 장착차량… 19 벨로스터깡통 02.11 60891 49 0
458 [카더라]회장님의 양아치 아들과 국민 여왕의… 19 카더라 04.07 257294 49 2
457 받은글) 정킷방에서 시작해 박근혜, 최순실 … 23 makenewss 10.26 137341 49 0
456 박근혜 여야합의설, 삼성 내부 찌라시, CJ… 16 찌라시 11.14 202060 49 0
455 하늘에서 바라본 현재 낙동강 상황 22 쓰레기자 06.24 21544 48 0
454 급격한 고령화 한국 사회 속도를 못 따라가는… 15 정경사 09.22 20152 48 0
453 [재계 소식,소문] 대기업 임원 대량 감원설… 19 정찰기 10.23 44889 48 0
452 마하트마 간디 그는 과연 존경 받을 인물인가… 20 18딸라 01.14 98182 48 3
451 [현장사진주의] 1987년 오대양 집단자살사… 20 그것이알고싶다 09.09 154397 48 0
450 관리자 권한으로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1 만무한 10.24 212574 48 0
449 2015년 2월 연예계 찌라시 2탄 (걸그룹… 35 찌라시 02.16 2945279 47 1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