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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부모에게 식인살해 편지를 보낸 알버트 헤밀턴 피쉬(Albert Hamilton Fish)

  • 작성자: 살인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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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1483
  • 2014.12.03

 

 

식인 살인마, 알버트 헤밀턴 피쉬(Albert Hamilton Fish)는 1870년 5월 19일부터 1936년 1월 16일 생을 마감할때까지 7명의 어린이들을 무참히 살해한 미국의 어린이 연쇄 살인범으로써 회색인간, 늑대인간, 달빛 미치광이, 흡혈귀 등의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 피쉬의 사진 


어릴적 피쉬는 정신병을 앓고 있던 부모에게서 태어났으며 외부적인 환경에 의해 심한 마조히스트 환자로 변하게 됩니다. 이 같은 증세는 그가 어릴적 고아원에서 자랄때 당한 많은 폭행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마조히스트
메조히스트라고도 하며 사전에서는 피가학적 변태라고 합니다. 이 증세는 상대에게 폭력, 억압, 강압, 가학 등을 당하거나 혹은 가하면서 고통이나 죄책감 대신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증세를 말합니다. 이러한 마조히스트 증세를 가진 남자를 멜섭이라고 하며 여성은 펨섭이라고 부릅니다.

피쉬는 마조히스트 증세 이외에도 동성애 환자였습니다. 그는 다른 동성애 환자들과 성관계를 하였으며 횡령혐의로 인해 감옥에 가서도 남자 죄수들과 성관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피쉬는 그의 부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고 6명의 자녀를 낳는 등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자녀를 둔 이후 그의 마조히스트 증세는 더욱 심해져갔습니다.


▲ 알버트 피쉬의 범행이 이루어진 자신의 집이자 범행 현장

결국 마조히스트 증세를 이겨내지 못한 피쉬는 어린이를 납치하게 되었고, 그레이스 버드(Grace Budd, 당시 10세)등 총 7명의 어린이를 무참히 살해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시체를 잘라 직접 오븐에 구워 요리해먹는 등의 엽기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 그레이스 버드(Grace Budd, 당시 10세) 

 

 

▲ 그레이스 버드의 실종 전단


피쉬는 그레이스 버드를 살해한뒤 부모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냅니다. 

친애하는 그레이스 버드의 부모님께.

.....(중략).....

저는 버드를 납치하고 저의 집에 데려가 옷을 벗기고 버드를 고문했습니다. 제 알몸을 보여주며 성관계를 요구하기도 했으며 가죽혁대에 못을 꽂아 버드를 때리기도 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때리고 고문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버드를 때린것은 버드가 죽고 난 이후 버드를 잡아먹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사람고기를 연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 전 버드를 때렸습니다.

저는 버드의 시체를 구워먹기도 했고, 삶아먹기도 했고, 튀김을 해서 먹기도 했습니다. 저는 인간의 육체가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버드의 작은 엉덩이는 참 부드러웠습니다.

 

그는 이후 몇몇 아이들을 납치해 살해하고 길거리에 버려두는 등의 대담한 행동도 서슴치 않게 되었고, 경찰의 수사를 비웃듯 현장에 자신만의 표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린이 연쇄납치극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이 그렇게 비웃던 경찰에 체포되게 되었고, 자신의 모든 범행을 시인하게 됩니다.

피쉬는 법정에 서게 되지만 자신의 고질적인 정신병을 이유로 사형만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냉엄한 법의 심판 앞에 사형판결을 받게 됩니다.


 

▲ 알버트 피쉬의 X-ray 사진

알버트 피쉬는 수감 후, 엑스레이 사진을 찍게 되는데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얇은 핀 같은 것들이 바로 바늘입니다. 앞서 말한 피쉬의 마조히스트 성향에서 말했듯이 자신에게도 고통을 가하는 행위를 합니다. 그의 몸에서 발견된 29개의 바늘을 보면 알 수 있죠. 먹으면서 고통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1936년 1월 16일, 피쉬는 간수들과 함께 사형 집행장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사형 집행을 준비하는 간수들을 세심하게 도와주기까지 했습니다. 여느 사형 집행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소감을 묻는 간수들의 질문에 피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전기의자에 앉게 되다니, 더 없는 스릴과 희열을 느낀다"

 


그는 결국 말로만 듣던 전기의자에 앉아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 알버트 피쉬의 전기 처형 직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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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js51375님의 댓글

  • 쓰레빠  pjs51375
  • SNS 보내기
  • 왠지 우리나라도 저런놈 나올거 같음...;;;;
0

욕먹을기세님의 댓글

  • 쓰레빠  욕먹을기세
  • SNS 보내기
  • 갈때까지 변태같은 소릴 하면서 가네 "전기의자의 스릴"
0

꼰대님의 댓글

  • 쓰레빠  꼰대
  • SNS 보내기
  • 가정교유의 중요성을 느끼게하는 살인자인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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