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세의 경기였고, 마지막 벨라스케즈의 무리한 태클이 화근을 불러일으켰다.
베우돔은 길로틴 초크가 들어갔을때 이미 승리를 직감했는데 얼굴에 미소를 띄웠고, 흥분한 나머지 벨라스케즈의 탭도 무시한채 계속 길로틴 초크 자세를 유지했다.
심판이 겨우 말려 큰 부상까지는 안갔다.
그리고 마지막 챔피언 벨트를 위해 스폰서 티를 과감하게 입지 않았지만 자본주의 현실을 직감했는지 다시 주섬주섬 옷을 입는 장면이 눈에 띈다.
고생한 끝에 챔피언 자리에 올랐지만 전문가들은 베우돔의 챔피언 자리는 그리 오래 가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다른 체급과 달리 혼전의 양상을 띄고 있는 UFC 헤비급. 과연 베우돔이 자리를 지킬것인가? 다른 누군가가 챔피언 자리에 오를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