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는 2녀 중 둘째로 태어나 숭덕초등학교,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를 졸업했고 2009년 창문여자고등학교를 중퇴하였다. 그 후로 4년 후인 2013년 4월에 고졸 검정고시를 치러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소희는 JYP 엔터테인먼트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예, 현아에 이어 3번째로 원더걸스에 합류하였다. 원더걸스 정규 1집 타이틀 곡 〈Tell Me〉 뮤직비디오의 원더우먼 역할과 노래의 ‘어머나’ 구절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강애’ 역을 맡기도 하는 등 영화배우도 겸업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2013년 12월 21일자로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었으나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재계약을 거절하였다. 2014년 2월 10일 BH 엔터테인먼트에 이적했다.
소희가 이적한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가인, 고수, 한지민 등이 소속된 연기자를 기반으로 삼는 회사이다. 그녀는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어 앞으로 연기자로 활동할 것이다. 일각에서는 혼자만 JYP와 계약하지 않은 행동을 이기적인 판단으로 꼬집었다. 하지만 선예와 같이 개인적인 거처로 봐야되지 않을까.
JYP는 SM, YG에 이어 아이돌 시장의 삼분천하를 일궈냈지만 현재는 SM과 YG에 비해 가장 뒤쳐진다는 정설이 지배적이며 활동 무대도 국내활동보다는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주력하고 있다. 국내 경쟁체계에서 밀린 아이돌이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어 낼 수 없다고 본다. JYP는 활동 가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가 항상 부족한 편이다. 소희 탈퇴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JYP의 무능력함이 아쉬울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