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 이번엔 일본 전범기 논란
= JTBC 비정상회담이 이번엔 소위 '욱일승천기'로 알려진 일본 전범기를 화면에 장시간 노출시켜 논란에 휩싸이고 있음.
= 어제(6일) 방영된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인 출연자가 나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일본의 참치 해체 과정을 보여줬음.
= 문제는 해체 전 도마에 오른 참치의 몸통에 일본 전범기가 커다랗게 새겨져 있고, 이것이 화면에 수 초간 그대로 노출된 것.
= 특히나 해당 화면은 일본의 방송분을 편집한 것이어서 일본어 자막이나 주변 인물은 모두 모자이크를 처리했는데, 참치 몸통의 전범기만 유독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아 제작진의 실수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
= 지난번 기미가요에 이어서 이번에 전범기가 화면에 나오자 "비정상회담 제작진 정말 친일파 아니냐", "가뜩이나 독도 교과서 문제 때문에 나라가 온통 분노해 있는데 제작진은 제정신이냐"는 등의 격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