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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무슨 벼슬이냐?

  • 작성자: 욕먹을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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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1

[AG역도] '세계新' 엄윤철 경기력 "감탄" 매너 "아쉬움"

[OSEN=인천, 서정환 기자] 북한역도의 간판스타 엄윤철(23)이 인천에서 세계를 들어 올렸다.

엄윤철은 20일 오후 7시 달빛축제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56kg급 B그룹 경기에서 인상(Snatch) 128kg과 용상(Clean and Jerk) 세계신기록 170kg, 합계 298kg을 들어 올려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 아시안게임 북한의 첫 번째 메달이다. 

먼저 치른 인상에서 엄윤철은 128kg 밖에 들지 못했다. 반면 그의 라이벌로 불리는 탓 킴 뚜안(20, 베트남)은 무려 134kg을 들어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6kg의 차이는 극복하기 매우 버겁다. 그런데 엄윤철은 씩 웃으며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었다. 그만큼 용상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눈앞에서 본 엄윤철의 파워는 '경탄' 그 자체였다. 152cm 밖에 되지 않는 탄탄한 근육질 몸에서 고릴라 같은 파워가 뿜어져 나왔다. 엄윤철은 용상 2차 시기서 166kg을 들어 올리며 한 방에 역전우승을 했다. 탓킴 뚜안과 총합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몸무게가 적어 금메달이 확정됐다. 지켜보던 탓 킴 뚜안도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만족하지 않은 엄윤철은 3차 시기서 본인의 세계신기록을 1kg 경신하는 170kg에 도전했다. 이번에도 그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바벨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날 엄윤철이 보여준 괴력은 세계 역도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었다. 북측 응원단과 한민족 응원단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하지만 경기 후 북측과 엄윤철이 보여준 매너는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메달리스트 3명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응해야 한다. 국내외 취재진들이 엄윤철의 소감을 듣기 위해 인터뷰장에 모였다. 하지만 북한 측은 "엄윤철이 도핑테스트에 임해야 한다. 도핑테스트 후 인터뷰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도핑테스트에는 통상 1~2시간이 소요된다. 당시 시각은 이미 밤 9시가 넘었다. 주요 방송사에서 엄윤철의 인터뷰를 톱뉴스로 다룰 수 없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었다.

그런데 동시간대 엄윤철은 믹스트존에서 일부 취재진과 만나 "공동응원에 감사드린다. 최고사령관에게 빨리 금메달을 가져가고 싶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북측은 대회조직위를 통해 "이미 소감을 말했다. 더 이상의 인터뷰는 하지 않겠다"며 공식 인터뷰를 거부했다. 외신 기자들은 "금메달을 따고도 소감을 말하지 않겠다는 뜻이냐?"며 엄윤철과 북측의 태도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엄윤철의 경기력은 매우 훌륭했다. 국적을 떠나 스포츠 선수라면 능히 박수를 받아 마땅한 업적이었다. 다만 경기 후 북측과 그가 보여준 매너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었다.

jasonseo34@osen.co.kr


--기사원문--

에라이 기레기들아, 결국 니들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고 지금 화풀이 하고 있는거냐? 게다가 기자회견장은 아니지만 나름 인터뷰도 했는데, 무슨 기자가 벼슬인줄 알아? 안그래도 무슨 권력자인듯 국회의원도 벼슬짓이고, 9급 공무원도 경찰서에서 난동부리는 세상에 기자들도 아주 생 질알들을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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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배유리배님의 댓글

  • 쓰레빠  내배유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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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여간에 기자들은 인터뷰만 안해주면 아주 질알을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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