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오늘 기아는 안치홍 김선빈이 군대로 자리로 비운 2년을 포기한다는 발표를 했다.
바로 선뚱. 3년동안 기아를 말아먹은 선동열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왜 그랬을까? 지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이기에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일까?
아니면 작년에 윤석민, 올해는 양현종, 김선빈, 안치홍까지 다 없으니깐 내년부터 2년간 그냥 기아는 리빌딩이나 하자란 식의 자포자기인가?
선동열도 막지 못한 기아의 투수붕괴였다. 내년에도 당장 선발로 나설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 선동열 감독과의 재계약은 기아팬들에게는 악재고 타팀 팬들에게는 호재로 다가올 것이다.
한때 프로야구 강팀으로 10년 넘게 강자의 자리를 유지했던 전 해태, 현 기아. 과연 선동열이 지역구의 슈퍼스타를 믿은 기아에게 보답을 할수 있을지 기대해 볼까? ㅋㅋㅋㅋ 안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