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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국적 따른 스키 기대주 김마그너스

  • 작성자: speedu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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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752
  • 2015.05.15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 국적을 택한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 마그너스.© News1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 마그너스(17)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복수국적 선수였다. 양 국가 중 어느 나라 국가대표로 출전할지를 고민하던 그는 지난 4월 태극기를 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김 마그너스는 14일 대한스키협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G(Games)-1000일을 맞아 진행한 스키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스키계를 이끌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했다. 아직 정식으로 태극마크를 단 것은 아니었지만 김 마그너스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 마그너스는 1998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냈다. 이후 노르웨이와 한국을 오가며 생활했다. 2010년부터는 노르웨이에서 체육 전문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등 스키 선수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행사 후 만난 김 마그너스는 "생각 이상으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신기했다. 선배들로부터 좋은 말도 많이 듣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행사에도 오니 더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이제는 마음을 다잡고 평창 올림픽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고민 끝에 한국 국적을 선택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과 함께 얘기하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이제 결정을 해서 부모님도 홀가분하신 것 같다. 또 결정을 잘 내린 것 같다면서 좋아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국적의 아버지 역시 김 마그너스의 선택을 응원하고 있다. 그는 "아버지도 전혀 서운해 하지 않으셨다. 어떤 국가를 선택하든지 저에게 좋은 국가라면 상관없다고 하시면서 응원을 해주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노르웨이의 스키 인프라, 열기 등은 큰 차이가 있기에 어머니의 나라라 하더라도 쉽게 한국을 택하기는 어려웠다. 김 마그너스도 "아무래도 고민이 됐다. 하지만 협회에서 제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을 줬다. 한국에서 앞으로 스키 선수로 발전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마그너스는 한국은 물론 크로스컨트리 강국인 노르웨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월 동계체육대회에서는 4관왕(크로스컨트리 고등부 프리스타일 15km, 클래식 10km, 복합, 바이애슬론 개인경기 15km)을 차지했다. 또 3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바이애슬론스타크래프트컵시즌 파이널 경기에서는 누적 점수 219점으로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유망주지만 정작 본격적으로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도전한 것은 2011년부터다. 짧은 시간 안에 크로스컨트리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운동을 끊임없이 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 마그너스는 "노르웨이에서는 어릴 때부터 스키를 타고 훈련, 대회 등에 참가한다. 하지만 저는 2011-2012 시즌부터 제대로 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선수로서는 늦게 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영, 철인 3종 경기, 쇼트트랙, 사이클, 축구 등 다양한 운동을 통해 몸을 단련해왔다. 이 때문에 크로스컨트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김 마그너스는 "첫 시즌(2011-2012시즌) 당시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메달을 딸 실력은 아니었다. 그런데 2번째 시즌에는 노르웨이 전국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성적이 좋아졌다. 스스로도 깜짝 놀랐고 가능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국 스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키 종목 사상 첫 메달을 노리고 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는 선수들도 있고 김 마그너스 역시 유력한 기대주다.

김 마그너스는 이 같은 관심에 대해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가 크고 간절하게 메달을 따고 싶다. 내가 나한테 거는 기대가 제일 크기 때문에 주변 반응에 신경 쓰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에 나가면 긴장하고 부담도 느낀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때문이 아니다. 스스로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까지는 1000일 정도 남았다. 그는 올림픽까지 지구력, 기술 등을 보완하는 등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마그너스는 "잘하고 싶고 메달도 목에 걸고 싶다. 일단 현실적인 목표는 톱 15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태극마크를 제 유니폼에 다는 것은 매우 가슴 뛰는 일이고 어머니가 가장 기뻐했다"

 

"평창에서 시상대에 오르도록 더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다"

 

김마그너스는 2013년 동계체전 3관왕에 이어 2014년과 2015년 체전에서는 연달아 4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알고 계십니까?

 

노르웨이는 전통적인 스키 강국입니다.

 

종합 순위 1위에 자주 오르는 국가입니다.

 

노르웨이에서 유망주로 키워주겠다는 것을 거절하고 한국 국적을 선택했습니다.

 

부디 제발.... 제발.......... 잘 키워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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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민간인님의 댓글

  • 쓰레빠  민간인
  • SNS 보내기
  • 미안하다 후회할꺼다
0

모리군님의 댓글

  • 쓰레빠  모리군
  • SNS 보내기
  • 스키는 파벌 없나?....불안하다. 정말 후회할꺼 같다.. ㅜㅜ
0

데쓰매미님의 댓글

  • 쓰레빠  데쓰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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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도 있겠죠 대한민국 연맹중에 그런거 없는곳이 없죠 1년후에 후회하겠죠 ㅡㅡ
0

짱나그네님의 댓글

  • 쓰레빠  짱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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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중에 어머니를 원망하지 마라
0

발기찬하루님의 댓글

  • 쓰레빠  발기찬하루
  • SNS 보내기
  • 너그러다 군대간다
0

붉은날개찌니님의 댓글

  • 쓰레빠  붉은날개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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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분들 왜그러세요.. 우리나라를 택한 선수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주세요~
0

멍게님의 댓글

  • 쓰레빠  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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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란 나라로 국적선택하기 쉽지않은 선택이었을텐데.. 응원합니다!
0

281673281님의 댓글

  • 쓰레빠  28167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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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 와줘서 고맙다ㅜㅜ
0

똘찌님의 댓글

  • 쓰레빠  똘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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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온거 후회할거 가튼데
0

카디널시즈님의 댓글

  • 쓰레빠  카디널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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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달 하나면 족한다!!!!
0

똥쌍피님의 댓글

  • 쓰레빠  똥쌍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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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신국에 왜왔냐ㅡㅡ
0

gto486님의 댓글

  • 쓰레빠  gto486
  • SNS 보내기
  • 메달 따는 순간 인기는 추성훈급 됨
0

난두루님의 댓글

  • 쓰레빠  난두루
  • SNS 보내기
  • 고놈 참 잘생겼네~
0

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 SNS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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