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훈 - 시나위 전 보컬이시죠. 그 특유의 울부짖는 사자같은 톤이 좋습니다. 곡도 좋고 다 좋았지만 지금도 이런 맹수같은 보컬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김바다 - 또 시나위 보컬이 나왔군요. 신대철 취향이 그런지 몰라도 또 울부짖는 보컬입니다. 근데 손성훈과는 느낌이 다르죠. 손성훈은 우렁찬 맹수같다면 김바다는 사나운 맹수 느낌? 뭐 그렇습니다.
해랑 - 트랜스픽션의 보컬입니다. 껄렁껄렁 익살스런 톤이 좋아요. 노래방에서 술김에 부르면 느낌이 살죠 ㅋㅋㅋ
길 - 노래방 18번이 리쌍 노래일만큼 리쌍을 좋아합니다. 길 노래도 술 먹고 부르면 느낌이 살아요. 흉내내긴 어려운데 막 부르면 그리 어려운 보컬은 아니에요. 그래도 매력있죠.
쌈디 - 부산사투리가 잘 어울리는 건방진 목소리입니다.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랩 할 때도 중저음이 매력있어서 좋아요.
유인나 - 명불허전 꿀디입니다. 노래를 자주 부른 건 아닙니다만 이 한 곡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모든 곡 중 상위권에 꼽을 정도로 좋아요.
레이디제인 - 아키버드때부터 목소리가 예뻐서 좋아했는데... 노래를 안해요 ㅠㅠ
케이 - 예, 그래요...님들이 숭배하는 케이입니다ㅋ. 만약 누군가 "케이의 덕포(덕질포인트)를 하나만 꼽아봐라"고 하면 저는 주저앉고 "목소리!"라고 꼽겠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막귀라 그런지 몰라도 아이돌 보컬은 죄다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케이는 원래 그런 목소리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로코 - 최근에 푹 빠졌습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어릴때 좋아했던 바닐라루시의 바이올리니스트 오지연이라는 사실에 반갑더군요. 잘돼서 다행이에요. 아 물론 배다해에 가렸지만 목소리도 좋고요.
이진아 - 가끔 들으면 정신이 번쩍 드는 보컬입니다. 독특해서 좋아요... 이런 보컬 어디가서 찾기 어렵잖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