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예원은 욕설 논란에 따른 거짓 해명으로 곤욕을 치렀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때 이태임과 예원의 대화가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됐기 때문이다. 과거 '반말을 한 적이 없다"는 해명과 달리 유출 영상에 예원이 반말로 대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태임에게도 잘못이 있었지만 일방적인 피해자로 인식된 예원의 거짓말에 대중의 비난이 이어졌다. 후폭풍이 거셌다. 그가 출연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4'의 공식 게시판에는 현재까지 예원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의 글로 도배됐다.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이 처음 알려진 시기는 지난 3월이다. 이를 감안하면 뒤늦은 감이 있다. 그 사이 많은 일이 벌어졌다. 이태임은 대중의 비판에 못 이겨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연예계 활동까지 잠정 중단했다. 그럼에도 예원은 소속사가 대신 전한 사과 외에는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진정한 사과 없이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헨리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는 예원의 모습에 시청자는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런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예원은 결국 이달 중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이후 하차 보도가 나온 뒤 얼마 되지 않아 자필 사과문을 SNS에 올렸다.
그런데 이 자필 사과문에 네티즌 반응은...
대게가 너무 늦었다! 라는 반응이다.
마치 박근혜 정권의 대응 방식처럼 똑같이 늑장 대응이라 더 보기 싫다는 반응이다.
사과는 분명 때가 있는 법인데 말이다.
사과문 자체는 사과에 충실한 사과문은 맞는데 참 안타깝게도 너무 늦게 올렸다.
PS. 이 와중에 글씨가 이쁜게 눈에 들어옴ㅋ
甲 오브 쓰레빠 게시판으로 복사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