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강용석이 유명블로거와 홍콩여행에서 불륜을 저질렀다는 찌라시가 돌게 됩니다(강용석 유명블로거 누구 도도맘)(강용석 유자식상팔자 하차).

이때 강용석과 유명블로거 도도맘의 홍콩 사진에서 유리창에 비친 얼굴이 '강용석'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강용석 파워블로거).

그래서 모 프로그램에서 이 사실을 검증에 나서기도 하죠.

전문가: "해당 사진(강용석 홍콩사진)에 대해 유리창에 비친 얼굴의 경우 뚜렸하지 않아 누구라고 말하긴 어렵다."

그리고 이런 찌라시가 돌다가 유명블로그의 남편 조모씨가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합니다(2015년 1월).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참고로 강용석과 스캔들이 일었났던 유명 여성블로거의 경우 이혼을 했음)

강용석 해명: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

그런데 강용석은 또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소송은) 과거 돌았던 찌라시를 근거로 낸 소송일 뿐 아무 근거도 내용도 없다. 또한 이 소송과 관련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다가 (나중에) 상대 쪽과 연락을 취했고, (상대로부터) 이미 소를 취하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강용석의 이 발언은 거짓말로 추정이 됩니다.

사실 고소인측에서는 '아무 근거나 내용'도 없이 함부로 소송을 제기할 수는 없습니다. 상대에 대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강용석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소장에는 '아무 근거나 내용'도 없어야 하고, 강용석은 재판을 준비할 필요도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건을 증명하는 책임은 강용석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고소인측에 있기 때문이죠.

(즉, 상대가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고, 강용석 측은 이에 반증하는 형태로 재판이 진행됨)

그런데 강용석은 최근 '기일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서 날짜를 오는 '6월 10일'로 변경하게 됩니다.

(원래는 5월 29일 속행될 예정이었음)

즉, 고소인측의 증거에 대하여 강용석이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처음 강용석의 주장처럼 고소장에 '아무 근거나 내용'이 없다면, 강용석이 굳이 이런 준비를 할 필요가 없겠죠.

유라준 티스토리 펌

그리고 스브스가 방송 뉴스에서 강용석 루머를 파헤쳤다.

앞서 강용석은 불륜설이 불거지자 종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홍콩 간 사실이 없다,  여권이라도 보여주고 싶다”

“정치적 음해” 등 홍콩 밀회 불륜설을 강력히 부인했으며,

JTBC ‘썰전’에서도 “나이 마흔여섯에 찌라시 주인공이 됐다”면서

정치적 스캔들로 일축한 바 있다.

그런데…

스브스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강용석은 불륜 상대로 거론된  

D블로거와 같은 시기에 홍콩을 체류했다.

스브스 기자는 문제의 호텔 사진도 공개했다.

당시 모 명품 주얼리브랜드의 파워블로거 초청 행사로

홍콩에 가게 된 D블로거는 숙소로 지정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아니라 다른 호텔에 묵었는데,

그녀가 홍콩 리츠칼튼 118층 오존바에서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가 삭제한 문제의 셀카를

방송에서 공개한 것이다.

강용석 불륜설이 최초로 터졌던 미씨U** 사이트 등

여초사이트에서는 유리창에 비친 마스크를 쓴 남자가

강용석이라는 설이 비등했었던 것.

홍콩 출입국 기록 외 증거에 대해서도 법원에 이미 제출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