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 그룹중 네임벨류가 있는 그룹은 총 6팀정도로 추릴수 있는데...
재계약 기상도를 어느정도 두고보면...
1. 에프엑스
가장 걱정되지 않는 그룹입니다. 설리탈퇴건으로 잡음이 있기는 했지만 나머지 멤버간에 큰 잡음은 없고, 소속사와 유대도 좋은편입니다.
무리없이 재계약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변수라면 빅토리아의 중국기획사들의 러브콜과 크리스탈 재계약에 관한 언니(제시카)의 영향력정도가 될수 있겠는데...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
2. 씨크릿
사실상 흩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계약을 하더라도 씨크릿으로 뭉치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는게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구지 SNS를 통해 멤버들과 골을 만든 한선화가 연기쪽에 집중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절반정도지만 전효성의 솔로활동 연착륙과 연기병행이 어느정도 성공적을 거두었고, 송지은은 일일드라마 주연자리를 꿰차며 연기쪽에서 두각을 보여주었고 솔로활동역시 꾸준히 이어오며 소속사에서 가장 포기하기 힘든 멤버가 되었습니다. 정하나는 가장 애매한 포지션으로 자리하게 되어버렸네요. TS와 계재약이 유력해 보이는 멤버는 송지은과 전효성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한선화는 연기자 전문 기획사로 향하게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3. 카라
이미 재계약 관련해서 한차례 홍역을 앓았던 그룹인만큼 무난한 재계약을 바라지만....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다수 관계자들의 의견입니다.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허영지는 논외로 하고, 최근 구하라에게 쏟아지는 러브콜과 함께 한승연과 박규리의 잔류여부도 불투명한게 문제입니다.
사실 니콜양의 독립으로 비춰보아 그다지 이득 될 것이 없지 않을까 싶은 문제일수도 있지만 구하라의 결정이 남은 두명의 멤버에게도 영향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3명중 1명이라도 잔류한다면 허영지와 함께 다시 카라를 재편할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4. 레인보우
사측과 무관하게 재계약여부에 큰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DSP입장에서는 다 잡을 이유가 없어 해체 가능성도 어느정도는 염두해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멤버간의 끈끈한 유대가 재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5. 비스트
아직 계약기간이 좀 남아있기는 하지만 연말 안에 재계약을 마무리 해야 하는 실정이지만...멤버들의 군문제가 화두되기 시작한 시점이라 애매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더구나 홍승성 회장님이 물러나신 실정에 팬들은 박충민대표를 믿지못해 재계약에 대해 불만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죠.
군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려는 멤버들은 재계약 없이 입대를 단행하고 전역후에 새로운 기획사를 찾아 보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홍승성 회장님이 물러난 큐브에 비스트가 의리로 남아있을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오히려 의리로 선택한다면 에이큐브 쪽으로 둥지를 옮기지 않을까 싶은 수준입니다. 다만 비스트가 재계약을 포기할 경우 큐브가 과연 'BEAST'라는 네이밍을 계속 사용하게 놔둘지가 의문이네요.
6. 포미닛
비스트와 비슷한 행보를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충민이 자꾸 현아를 벗기려고 들어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홍승성 회장님이 물러난 큐브에 의리로 남아있을 이유가 없는 팀입니다. 다만 비스트와 다르게 군문제등의 변수가 별로 없는데다가 남지현의 연기, 현아의 솔로를 빼면 나머지 3명의 멤버들은 개인활동이 매우 드물었기에 타기획사 러브콜 여부도 불분명합니다. 역시나 의리로 계약한다면 큐브보다는 에이큐브쪽으로 둥지를 옮기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