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또 다시 예상이 맞았다. 어제는 우연이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
두산 vs SK 마지막 맞대결. 뭐 경기 시작전부터 이미 예상은 했다. 그런데 어랏???? 5:0 그래도 욕은 먹기 싫었던 모양이네. 라고 생각한게 오산이었다.
5,6회 어이없이 동점을 내주더니 10회초 2점 헌납
10회말 이렇게 욕을 안 먹고 지려는 팀은 처음이다. 프로라면 욕을 먹드라도 처음부터 그따위로 하든가. 아니면 진정한 프로처럼 이기든가 해야지. 이건 뭐...
무사 만루. 안되는 집안의 전형을 보여주는거냐?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거냐? 진작에 김현수 홍성흔도 교체해버리더니 결국에 무사 만루에서 짧은 플라이 병살로 깔끔하게 경기를 내주었다.
민병헌 부상인가? 김광현인데 나오지도 않았고, 김현수, 홍성흔은 각각 5회, 3회 교체해 버렸는데 어떻게 이길 것인가??
초대 해설 김인식 감독도 한마디 한다. 그래도 두산은 프로팀인데 끝까지 해야죠. 라고
이게 무슨 프로인지? 그냥 니들은 엘지가 4강 가는걸 싫어하는 속물에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