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상이랑 짠거외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2014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픈 예매. 작년의 그렇게 물의를 일으켰지만 올해도 G마켓 독점 판매. 게다가 작년에는 분산해서 판매를 했는데 올해는 하루에 5차전까지 다 판매.
문제가 생길꺼란 예상은 전혀 못했단 말인가? 서버가 다운될줄 몰랐던 말인가?
전혀 대책방안을 강구하지도 않은 처사다. 이건 분명 비리가 있다.
먼저 판매처 선정에서부터 G마켓 독점이라니... 작년에 그 수많은 비난을 받고서도 올해 KBO는 또 G마켓 독점 판매를 허락했다.
그럼 G마켓은 독점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했어야 되는데 이게 뭔가?
정시에 오픈을 하지도 않았다. 3차원의 경우 56분에 오픈하고 4차전은 53분에 오픈했다.
물론 오픈하자마자 접속은 커녕 인원초과라는 안내 메시지만 나온다.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면 접속한 순서를 잡아서 대기를 시켜야지 재접속을 요구한다. 도대체 동시접속 인원을 몇명으로 잡았는지도 궁금하다.
더 중요한건 1차전, 2차전 이미 예매가 지난 것도 마찬가지다. 전부 접속자체가 안된다.
이미 G마켓 서버는 다운되었다는 보도도 나오는 마당에 구매를 한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필자의 생각에는 암표상이다. 그럼 암표상은 어떻게 구매를 했을까? 이미 작년에 플레이오프 암표가격이 네이비(정규시즌 9천원, 플레이오프 3만원) 가격이 10만원을 넘었었다. 테이블석의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올랐었다.
이렇게 대충 준비를 한 것을 보면 KBO, G마켓, 암표상 이렇게 짜고 친 고스톱이란 결론이 나온다.
어차피 야구에 미친 사람들이니 암표도 충분히 구매를 할 것이다. 란 생각을 가진것이다. 경기장은 팬들로 가득 찰 것이다. 암표를 구해서라도... 늘 그래왔다.
그러니 작년에 그렇게 문제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 이런 사태를 그냥 방치한 것이다.
팬들이 뭉쳐야된다. 불매운동을 하든 무관중 사태를 만들어야 KBO도 정신 차리고 G마켓도 정신 차릴것이다.
물론 그렇게 될 일은 없을 것이다. 왜냐고? 대한민국 국민은 스포츠를 좋아하든 뭘 좋아하든 고객은 전부 다 호갱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