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이 많은 비판과 함께 2위의 성적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처구니 없는 소식이 이어지네요.
바로 수영 국가대표 선수 선발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소식입니다.
싱크로나이즈 국가대표 선발과정에서 대한 수영 연맹 이사가 1인당 수천만원을 받았답니다.
스포츠계는 여전히 끝임없는 비리에 몸살을 앓고 열심히 꿈을 키우지만 돈이 없는 선수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현재 혐의는 이사만 잡혔다는데 사실 이게 이사 한명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심판들이나 협회 사람들도 매수해야하기 때문에 경찰 조사를 통해 더 드러날거에요.
연맹의 실세가 시키면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가령 청렴한 심판이 비리를 거부하면 다음에 심판 배정을 못받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다네요.
가장 문제는 이게 과연 수영에만 있는 일일까? 라는 점입니다.
전방위적인 수사가 필요하고 이런 문제는 반드시 근절되야 우리가 올림픽에서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실력이 되야 태극마크를 다는 거지. 의리나 비리로 태극마크를 달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비리에 걸린 사람이 약한 징계만 받는다는데 절대 스포츠계로 못들어오게 막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