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꼴찌의 한화. 그 꼴찌 신화의 주역 김응용 감독이 스스로 물러난다고 한다. 뭐 말이 좋아서 물러나는거지. 퇴출이지.
근데 나가면서까지 뻘소리를 하고 있다. 노인네가 노망이 들었나? 13일 대전에서 삼성과의 경기전 인터뷰에서 유망주들 향해 쓴소리를 했다. "조금 잘했다고 자만하지 말고, 기회가 왔을 때 제대로 잡아라" 라고...
아 그러세요? 그래서 나이 먹은 당신에게 한화가 기회를 줬는데 팀을 그 따위로 만드셨어요?
할배 나갈때는 좀 곱게 나가세요. 승질 있는건 알지만 나이 값도 하시구요. 당신이 팀을 망친거에 대한 책임감이 죄책감은 전혀 없으신가요? 매년 하위권이 아니라 꼴찌를 하는 팀을 육성응원으로 한밭구장을 가득 매운 팬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습니까?
게다가 수석코치 김성한 데꾸와서 망친건 어떻게 하실껀가요? 한때 국대 감독까지 경험했던 김성한 감독인데 의리도 당신이 불러서 왔다가 개피박만 쓰고 쫒겨나지 않았습니까?
암튼 이래저래 한화에 민폐만 끼쳤으니 제발 나갈때는 조용히 머리 숙이고 나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