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도는 삼국시대 기준으로 경조윤 장안현에서 위흥군 안양현까지의 길입니다.
위흥군의 옛 이름은 서성군으로 서성, 상용, 방릉과 함께 상용지방에 속하는 곳이었습니다.
장안쪽이 자곡, 위흥쪽이 오곡이라고 해서 자오곡이라고 하죠. 그 길이 어떠냐 하니...
예, 윗길이 육조시대(오호십육국~남북조시대)이후의 자오도고 아랫쪽이 한나라~위진시대 자오도입니다.
아랫쪽이 훨씬 돌아간다는 걸 알 수 있죠.
참고로 육조시대 동진의 명장 환온도 자오도 계책을 시도했지만 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