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짤방이 돌면서 카페는 놔두고 PC방이 고위험시설로 금지당하는건 말도안되고 억울하다며 마구 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여기에 속아서 뭐 "게임 탄압이냐!!"라던가 "카페는 대기업이라 뭐라못하지? 카페 이용자들의 지지를 얻고 싶지?" 등등의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일각에선 PC방은 먼저 감염자 생겼으니 고위험시설이고 카페는 나중에 전염됐으니 봐준거다 등등 추측성 허위 의견도 나오고.
근데 이건 짤방만든 놈이 지 맘대로 임의적으로 만든 기준 고작 3개일 뿐, 당연히 전염병에 영향을 끼치는 기준은 훨씬 더 많으며
고위험시설은 맘대로 정하는게 아니라 전염병 관리 지침에 따라 공식적인 평가기준이 존재한다.
고위험시설 평가는 전염병에 영향을 끼치는 지표 6가지에 각각 2점씩 기준에 따라 철저히 평가하며,
PC방은 12점 만점의 최고수준의 고위험 시설이며 카페는 중위험시설이 된다.
참고로 위의 기준점수는 평생 고정되는게 아니라 환기를 개선하고 거리두기를 넓히며 체류시간을 줄이는 등으로
개선이 생기게 된다면 평가지표를 수정할 수 있다. 근데 수정이 안되었다는건? 방역수칙 준수가 안되었다는거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카페보다 한자리에 더 오래 머물러있고 의자,테이블,키보드,마우스,헤드셋등등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카페보다도 전염의 위험성이 배로 높기때문에 단순 칸막이랑 대화만 안한다고
카페보다 PC방이 더 안전하다는건 무리수이다.
그래서 결론은 빤스목사개객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