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감동빠



본문

3700년전의 부자간의 대화

  • 작성자: 마징가브이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106
  • 2019.08.29

"어디 갔었니?”   

 “아무 데도 가지 않았습니다.”    

“왜 집에서 빈둥대니. 학교에 가서 선생님 앞에서 과제물을 암송하고 거리에서 방황하지 마라. 내 말 알아들었느냐?”   

“제발 철 좀 들어라. 공공장소에서 서성거리거나 길에서 배회하지 마라. 선생님 앞에서 겸손하게 굴고, 어려워해라. 네가 두려워해야 선생님도 널 좋아하실 거다.”  

 “내가 언제 나무를 해오라고 널 숲으로 보냈니. 짐수레를 밀게 했니, 쟁기를 끌게 했니, 땅을 개간하라고 했니?"    "난 널 노가다 하라고 보낸 적이 없다. 내가 언제 너한테 ‘일을 해서 날 먹여살려라’라고 하든? 네 형 좀 본받고 네 동생을 본받아라. 애비의 일(필경사)을 이어받는 것은 엔릴신이 정하신 운명이야.” 

   “내가 너 때문에 밤낮으로 속에 천불이 난다. 넌 허구헌날 쾌락에 빠져 있다. 친척들은 네가 잘못되기만을 바라고, 정말 그렇게 되면 즐거워 할게다. 왜냐면 너는 네 인간성을 돌보지 않기 때문이다.”    <기원전 1700년 전 수메르 점토판>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유머/감동빠



유머/감동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02197 20vs40 철인18호 08.30 888 0 0
202196 웨이트 훈련 우라차차차 08.30 773 1 0
202195 노량진 fbi momo 08.30 927 1 0
202194 인천에 흔하지 않은 43년 중고차의 달인 myrtle 08.30 1020 1 0
202193 반려동물 이름 유형 ㅂrㄴrㄴr 08.30 649 1 0
202192 직장 사내연애 ( 누구잘못 ? ) 꾸리 08.30 980 1 0
202191 웃겨유 크큭 08.30 617 0 0
202190 우리 집 비밀번호 우라차차차 08.30 780 0 0
202189 마누라가 야근인데 나는 왜.. 헤인 08.30 866 0 0
202188 우리가 개 늙었다는 증거 ㄹㅇ 아는행님 08.30 820 1 0
202187 딜계산 잘못한 조선족 사망 Blessed 08.30 896 1 0
202186 세상에서 가장 빨리 붕괴된 도시 양화대교 08.30 847 1 0
202185 워터슬라이드 설계자 실직각 생크림빵 08.30 824 0 0
202184 fbi 핸즈프리 물물 08.30 611 1 0
202183 냉혹한 자본주의의 세계를 맛 본 그림쟁… 롤링스톤즈 08.30 630 1 0
202182 편의점 한 입 빌런 생크림빵 08.30 676 0 0
202181 2주뒤 우리가 볼 장면 깐쇼새우 08.30 789 0 0
202180 클럽 룩 한국군1사단 08.30 654 0 0
202179 울산 초딩들 운명의 대결 태양별왕자 08.30 639 0 0
202178 어느 부위 일까요? 똥칠갑 08.30 626 1 0
202177 여성가족부가 알려주는 혐오표현 우뢰매 08.30 618 0 0
202176 경차탈때 마음가짐 성장통 08.30 606 0 0
202175 남자로 태어나서 힘들면 본인 수준이 낮… whatRU 08.30 640 1 0
202174 중국 여자육상 논란 주작금지 08.30 1070 0 0
202173 끝내주는 경치 Crocodile 08.30 612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