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자신의 차량으로 아파트 정문을 가로막는 일이 발생했다.
어처구니없게도 아파트 내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분풀이였다.
1일 오전 11시10분께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에서 주민 A(55)씨가 자신의 소나타 차량으로 정문을 막았다.
정문이 막히자 주민과 택배기사 등이 후문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A씨에게 차량 이동을 설득했으나 A씨는 자신의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차량을 움직일 수 없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A씨는 5시간이 지난 오후 4시6분께 자신의 차량을 이동시켰다.
A씨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기 설치 안이 부결된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였다.
그는 “대구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충전기 무료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많은 아파트가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했다”며 “2~3개월 전부터 입주자 대표에게 충전기 설치를 요구했지만 주차면적 부족, 유지보수비 등을 이유로 설치를 해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자주 우리 집을 찾는 친척도 전기차를 이용해 충전기 설치가 필요하다”며 “충전기가 설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항의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박병대 입주자대표 회장은 “대구시가 충전기 무료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2년이 지나면 유지보수비를 아파트에서 감당해야 한다”며 “아파트 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3대밖에 없어 입주자의 의견을 모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늘도 정문 막은차량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자신의 차량으로 아파트 정문을 가로막는 일이 발생했다.
어처구니없게도 아파트 내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분풀이였다.
1일 오전 11시10분께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에서 주민 A(55)씨가 자신의 소나타 차량으로 정문을 막았다.
정문이 막히자 주민과 택배기사 등이 후문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A씨에게 차량 이동을 설득했으나 A씨는 자신의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차량을 움직일 수 없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A씨는 5시간이 지난 오후 4시6분께 자신의 차량을 이동시켰다.
A씨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기 설치 안이 부결된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였다.
그는 “대구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충전기 무료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많은 아파트가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했다”며 “2~3개월 전부터 입주자 대표에게 충전기 설치를 요구했지만 주차면적 부족, 유지보수비 등을 이유로 설치를 해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자주 우리 집을 찾는 친척도 전기차를 이용해 충전기 설치가 필요하다”며 “충전기가 설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항의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박병대 입주자대표 회장은 “대구시가 충전기 무료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2년이 지나면 유지보수비를 아파트에서 감당해야 한다”며 “아파트 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3대밖에 없어 입주자의 의견을 모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늘도 정문 막은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