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홀시 미 해군 원수 (1882년 출생 1959년 사망)
미 해군 역사상 단 4명 뿐이었던 원수 중 한 명
일본군이 진주만을 공습한 1941년 12월 7일
홀시 제독(당시 중장)은 진주만을 지키기 위해 급히 기동함대를 이끌고 항구로 돌아오고 있었으나 열대 폭풍에 갖혀서 하루 늦게 도착하고 맘
그리고 목도한 참상
일본의 선전포고도 없는 갑작스러운 기습 공습으로 인해 3000여명의 장정들이 희생됨
진주만의 기습 공습 피해로 인해 일본군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던 윌시 제독은 이 후 보란듯이 과달카날 해전에서 승전
솔로몬 제도와 뉴기니 일대를 차지하는 수레바퀴 작전 성공
일본 해군 연합 함대의 패망을 알린 레이테 만 해전 승전(12000명의 일본해군을 수장)에 일조
월드오브워쉽에서 일본군의 대표적인 군함으로 소개되는 야마토.
이 세계 2차대전에 활약했던 전함인데, 당시 일본군 중 구라다의 함대만 해도
이런 야마토급을 포함한 전함 5척, 중순양함 10척, 경순양함 2척, 구축함 15척으로 구성.
괜히 레이테 만 해전을 인류 역사상 최고 스케일의 해전이라 부르는 게 아님..
실제로 홀시도 오자와 함대에 낚이는 등 곤혹을 겪은 해전이었으나
일본의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이라고 불리우던 즈이카쿠를 마침내 격침시킨 홀시제독
진주만에 대한 앙갚음을 함
(해당 사진은 즈이카쿠의 침몰 전 마지막 사진)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미 빈사상태에 빠진 일본해군을 완전히 괴멸시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주력함대가 숨어있던 구레군항을 공습
원수항공모함 1척 , 전함과 항공전함 3척 , 중순양함 2척 , 경순양함 1척 , 장갑순양함 2척 , 보조함 2척을 모조리 수장시킴
홀시 제독은 일본의 방어선을 7번의 핵 공격으로 무력화시킨 이 후
총병력 100만명을 동원하는 몰락 작전의 전초로서 구레 군항 공습을 시작함
몰락 작전의 적극적인 찬동자로서 일본 본토를 유린하고 싶었지만 결국 핵공격 2방에 아연실색이 된 일본이 항복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는 못함
Kill japs, kill japs, KILL MORE JAPS!
잽들을 죽이고 , 죽이고 , 더 많이 죽이는 겁니다!
"Before we're through with them, the Japanese language will be spoken only in hell."
'이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일본어는 지옥에서나 쓰는 언어가 될 것이다.'
"The only good Jap is a Jap who's been dead six months,”
"좋은 잽은 오직 죽은지 6개월이 지난 잽 뿐이다."
기습적이고 야만적인 일본의 진주만 공습에 큰 분노와 충격을 받아서 그 후 일본을 매우 싫어하게 됨
그래서 일본이라면 아주 이를 갈게 되었고 위에 언급 된 명언(?)들 역시 그의 입에서 나온 발언들
오죽하면 별명이 Japs Killer.
아무튼 이런 전과(?)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우익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그 외 미디어물에서는 언제나 제 1순위 척결대상이나 끔살대상임
한마디로 일본의 대표적인 극혐 인물 ㅋ
이런 인물이었음에도 미군 내 일본계를 포함한 동양인 군인에게는 매우 우호적이었으며 동양계 수병이 괴롭힘 당하는 걸 보자
"그 녀석은 선량한 미국인이자 우리 군의 수병이다. 한번만 더 그랬다간 피곤죽으로 만들어 버릴 테다"
라며 길길이 날뛴 일화도 유명함. 부하를 소중히 여기는 인간적인 에피소드가 많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