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 국민 각자 자기들 먹고 살 걱정만 했으면 됐음. 그 시대의 화두 - 웰빙
이명박/박근혜 정권 -- 일반 국민들이 먹을거리(광우병, 식수-녹조라떼 등)을 걱정해야 했고,
전기는 블랙아웃, 질병은 메르스 등 걸리면 정말로 죽을 수 있겠다는 위기감,
거기에 정치적인 불안감으로 나라걱정까지 하며 생활했음.
세상에 듣도 보도 못했던 것들을 공부해야했던 시기이며,
전래동화에나 나오던 각종 탐관오리들이 판치던 시절.
우리가 왜 몇급 보좌관, 무슨 비서관 등의 얼굴과 이름을 사진만 보고도 알 수 있어야 되냐고~
문재인 정부(~현재) -- 생각보다 빠르게 수습이 진행되는걸 넘어,
종전선언 - 남북 평화정착 - 경제협력 - 러시아 가스관 연결 등,
과거에는 "에이 설마~"했던 일들이 정말로 이루어질 것같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음.
궁지에 몰린 구 세력들이 어떻게든 분란을 만들려고 댓글알바 등을 동원한
갈라치기를 계속하고 있지만,
이미 깨어버린 많은 국민들이 다 눈치채고 예전처럼 반응을 보이지 않음.
그나마 반응을 보이는게 남/녀 대결구도인데,
그마저도 많은 사람들이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는 중.
* 지난 10년을 통해 배운 것은,
국민들은 자기 앞가림, 먹고 살 걱정만 하면서 생활하는게 가장 좋지만,
정치권에 대한 관심과 감시도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알아서 하겠지...하고 신경 끄는 순간, 또다시 어떤 괴물이 등장할지 모릅니다....
나도 물론이거니와, 내 자식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