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전차
비에 젖어 너도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비에 젖어 너도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은방울자매 / 마포종점
가사만 놓고 읽으면 금세 시가 되는 것이 옛날 가요의 특징이었다면
요즘에는 가사만 읽었을 때 울림이 깊은 노래가 잘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