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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발암물질'인데, 오늘도 못 끊는 식품 4가지

  • 후시딘
  • 조회 1409
  • 2021.10.13
석면, 카드뮴, 비소, 청산가스, 미세먼지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1군 발암물질'이라는 점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이 확실한'(group 1, 1군) 발암물질들을 분류해 발표하고 있다. '1군 발암물질'에는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식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술, 육가공품(햄, 소시지 등), 담배 등을 비롯해 민물고기 회에 많은 간흡층(간디스토마)도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들이 카드뮴, 비소와 같은 '1군 발암물질'인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식품들을 끊지 못하거나,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 알코올(술)

국제암연구소(IARC)는 발암물질의 분류에 관련해 크게 5가지 군(그룹)으로 나누고 있다. '1군'은 사람에서 발암성이 '충분히 입증'(convincing)된 경우로 현재 120종류가 넘는다. 2A군은 발암성이 있다고 '추정'되는 것이고, 3군은 발암성 여부를 분류할 수 없는 물질이다. 4군은 비발암성 물질이다.

알코올(술)이 바로 '1군 발암물질'이다. 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인 석면, 카드뮴과 같은 그룹(1군)이다. 국제암연구소는 암에 관한 한 "술은 안전한 양(no safe limit)은 없다"고 강조했다. 즉, 암 발생과 관련해 '한 모금'의 술도 위험하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소량의 음주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암 예방을 위해서는 아예 한 잔도 마시지 말라는 권고인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 암 예방 수칙'에도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가 들어 있다.

◆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1군 발암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가공식품 섭취는 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세계암연구기금 및 미국암연구소(WCRF/AICR) 보고서에서도 가공육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확실한 위험요인(convincing)으로 구분하고 있다. 지나친 가공육의 섭취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위암의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육류의 가공 및 훈제 과정에서 엔니트로소(N-nitroso)화합물, 헤테로사이클릭 아민, 다륜성 방향족 탄화수소,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발암물질의 섭취량이 늘어나면 정상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이 생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 점막에서 암세포가 생성되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육류를 가공할 때 넣는 방부제, 감미료, 색소 등에 들어 있는 질산염은 세균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변한다. 사람의 위로 들어가면 음식물 중의 아민기와 결합되어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조아민이 생성된다.

가공육을 하루 50g씩 섭취할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18%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국가암정보센터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내 가공육 섭취량은 하루 평균 6g 수준으로 높지 않지만, 청소년의 경우 평균보다 높게 섭취하고 있으므로 암 예방을 위해 가급적 가공육을 적게 섭취하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후략

http://news.v.daum.net/v/2021101309492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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