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와꽉(wakwak)
출현장소 : 인적이 드문 장소
특징 : 상반신만 떨어져 날아다님
분류 : 괴인(怪人)
약점 : 절단된 하반신에 소금을 뿌리는 것
출전 : 필리핀 민간전승
출현장소 : 인적이 드문 장소
특징 : 상반신만 떨어져 날아다님
분류 : 괴인(怪人)
약점 : 절단된 하반신에 소금을 뿌리는 것
출전 : 필리핀 민간전승
아침에 와꽉의 겉모습은 평범한 사람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와꽉 역시 평범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하지만 밤에는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 되며, 상반신에 날개가 생겨 날아다니면서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날아다님과 동시에 뛰어난 감각이 있어 와꽉으로부터 도망치기는 쉽지 않을 것 입니다.]
와꽉은 굉장히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픈 사람이나 임신한 여성이 몇 마일이나 떨어져 있더라도 감지 할 수 있다고 하며 날아다닐 때 ‘꽉!꽉!꽉!’하고 울기 때문에 와꽉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밤이 되면 반 강제적으로 변해버리는 늑대인간 같은 것과는 달리 와꽉은 특수한 기름을 만들어 몸에 바른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몸에 날개나 생기고 하반신이 분리된다고 하는 것을 봐서 뭔가 신비한 약물을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반신은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며 상반신은 해가 뜨기 전 하반신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다시 합체해야만 합니다. 해가 뜨면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사람인 척하며 신비한 힘을 지는 기름을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을 봐서 지능이 낮은 녀석은 아닌 듯 하지만 도깨비처럼 인간에게 말을 걸거나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와꽉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와꽉의 하반신을 찾아야 합니다. 와꽉의 하반신에 소금을 뿌린다면 와꽉은 다시 합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아침 해가 뜨면 죽어버린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특이한 요소가 많은 녀석입니다. 평소에는 평범한 사람처럼 생겼으며 사람처럼 행동하며 밤이 되면 저절로 변신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기름을 바를경우 하반신은 놔두고 상반신만 분리되어 날아다닌다는 것도 참신합니다. 정확한 분류는 정체불명에 더 가깝겠지만 인간과 동일하며 아침에 는 인간처럼 행동하여 괴인으로 분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