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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타기만 하면 졸리던데… '이것' 때문

  • 바르셀로나
  • 조회 1452
  • 2019.06.04

 

졸리지 않다가도 차나 대중교통에 타 앉기만 하면 졸음이 쏟아질 때가 많다. 왜 그런 걸까?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진동과 이산화탄소다 .


일본철도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하철의 진동수는 2Hz 정도다. 1초에 두 번 진동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2Hz로 흔들리는 환경은 사람이 잠들기 가장 쉬운 조건에 속한다 . 버스나 승용차의 경우도 비슷하다. 정확한 진동수는 차이가 있지만, 차나 버스에도 일정한 진동이 가해져 졸리기 쉽다 . 아이를 재울 때 엄마가 안아서 천천히 흔들어주거나 흔들의자와 유사한 아기용 침대에 눕히는 것과 같은 원리다. 적당한 소음도 잠과 관련 있다 .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여러 소음에 노출되는데, 이는 처리해야 할 중요한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뇌는 소음을 분석하기보다 무시하려고 한다. 이때 뇌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감각을 무시하면서 잠이 오게 되는 것이다.


이산화탄소도 졸음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 지하철, 버스, 승용차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는 이산화탄소가 많다.

특히 대중교통은 한정된 공간을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다 .

보통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만 넘어도 졸음이 올 수 있고, 5000ppm에 달하면 산소결핍증이 발생한다. 그런데 대중교통 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아진다. 실제 한 실험에 따르면 주행 중인 고속버스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실내 환경 권고기준치인 1000ppm을 넘어 약 5000ppm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공간이 좁은 승용차도 비슷했다.


이산화탄소가 늘면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나른하고 졸리게 되며, 두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이러한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중에는 창문을 열어 틈틈이 환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헬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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