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배달 플랫폼 ‘뉴빌리티’는 배달로봇 모델 ‘뉴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뉴비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배달을 시작한다. 다음 달엔 송도국제도시 전역으로, 올 4분기 안으론 서울 강남구 일대로 배달 영역을 넓힌다.
첫 배달 종목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 불리는 치킨이다.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인 ‘치킨 드 셰프’ 상품을 주문하면 뉴비가 배달한다. 조만간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인 ‘네네치킨’ 상품도 맡게 될 예정이다.
뉴비는 자동차 도로가 아닌 도보를 달린다. 평균 속도는 시간당 5~6㎞로, 일반 성인의 평균 도보 속도(시간당 4㎞)와 크게 다르지 않다. 보행자나 반려동물과 부딪치는 걸 피할 수 있도록 카메라와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 다양한 센서 기술을 융합해 실시간으로 주변 상황을 인지·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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