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구구단이 전해진 것은 삼국시대 중극으로부터라고 하더군요.
분명 2*1=2 부터 시작하는데
왜 맨 끝을 제목으로 했을까요?
10단이 있고 11단이 있어서 끝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통상 이럴땐 맨 앞을 따서 제목을 짓습니다.
구구단이라고 예외는 아니였죠
처음엔 9*9=81 부터 외웠다더군요.
그래서 구구단이 되었고요.
이거야 그런가보다 하면되는데
9단 끝부터 쓰여진 이유가 있습니다.
예부터 곱셈은 가진자, 선비, 양반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평민들이 하나씩 더하고 있을때 양반들은 곱셈으로 한번에 답하죠.
자랑질과 우월의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평민들에게 알려줘야하는 상황이 닥칩니다.
알려주기 싫은데 알려는 줘야하고...
그래서 9단 끝부터 써서 주었다고 합니다.
서민들과 곱셈을 공유해야하는 상황이 고깝고
알려는 주되 쉽게 익히지 못하게 한 것이죠.
p.s. 하나의 썰일 뿐입니다. 맞다 틀리다의 대상이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