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헛리버 공국의 화폐인 헛리버 달러. 호주 달러와 1:1으로 교환된다.
면적 550제곱킬로미터, 인구수 50명
헛리버 공국의 역사
1950년대부터 대대로 가족 농장을 운영하던 변호사 레널드 캐슬리는 밀 농장을 짓는 중에 1969년 11월 호주 정부가 밀 가격 하락으로 밀 쿼터제를 발표하자 경작중인 2만 3천 톤의 밀 중 46톤만 판매허가가 떨어져 파산 위기에 처한다.
이를 정부에 항의하자 정부는 농지 몰수 법안을 통과하려고 하면서 레널드를 협박한다.
그러자 레널드는 호주 헌법의 '경제권이 탈취된 상황에서 토지 상실의 위협이 생긴다면 자위권을 행사해 자체적인 정부를 성립할 수 있다' 는 부분을 이용하여 호주 연방에서 탈퇴함과 동시에 헛리버 왕국을 선포한다. 이후 독립국 헛리버의 통치권 일부를 영연방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에게 바친다. 이로써 조세정책 등의 모든 행정법이 무효가 된다.
또한 영연방 공통의 왕국법인 (1495년 헨리 7세가 입법) '실질적으로 국왕을 섬기는 자는 법적으로 국왕을 대적하였어도 반역으로 보지 않는다'는 법안에 따라 내란 및 반란으로도 처벌이 불가능하다. 하여 호주 정부는 문서상으로 지속적인 압박을 넣는다.
그러자 레널드는 헛리버를 공국으로 격하하며 스스로를 국왕에서 대공으로 격하하면서 엘리자베스 2세에게 충성 맹세를 하여 제후국이 된다. 호주 정부는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권한 문제와 영연방과의 관계 문제, 법리적 문제로 인해 1972년 해당 지역을 호주 법이 미치지 않는 지역임을 선포하여 호주 연방에서 배제한다.
최근 유명세를 타 관광지로 이름을 날리면서 호주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자 호주 관광청은 독립국가로 광고하는 중이다.
2016년 4월 엘리자베스 2세가 헛리버를 공국으로, 레너드 1세를 봉신으로 인정하는 서한을 보냈다.
2017년 2월 레너드 1세는 막내아들 그레미 캐슬러에게 양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