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재석이 "동휘는 책 좀 보나"라고 묻자 이동휘는 "'총균쇠'라는 책을 오래 가지고 있는데 아직도 다 못 읽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배우 박정민을 언급하며, "어느날 '총균쇠'를 다 읽었다고 하길래 그 이후로 구입했다. 있어보여서"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유재석이 주변에 많이 흔들리는 스타일이냐고 묻자 이동휘는 "정민이한테 많이 흔들리죠 아무래도 좋은 대학교도 나왔고"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정민은 고려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했으나 꿈을 위해 자퇴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진학했다.


이에 이동휘는 "(박정민의) 선택에 대해서 더 신뢰를 하게 된다. 정민이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강하늘과 유재석 역시 "정민이 형이 사색을 많이 한다", "정민이가 참 사람이 괜찮다"라며 공감했다.


이후 강하늘이 사회,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 말을 꺼내자, 이동휘는 "혹시 대학교 4년제 나오셨냐"라며 학벌에 관심을 보였다.


이동휘는 유재석과 같은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이며, 해당 학교는 2년제에서 3년제로 바뀌었다.


유재석이 "난 졸업을 못 했다"라고 하자, 이동휘의 눈빛은 갑자기 싸늘해졌다.




유재석은 "동휘야 나 되게 낯설었다. 너 되게 싸늘했다"라며 당황한 듯 웃었다.


이동휘는 "그냥 모르겠다. 제가 왜 그런 리액션을 했는지"라며 머쓱해했다.


강하늘이 "저는 4년제긴 한데 저도 졸업을 못 했다"라고 밝히자 이동휘는 또다시 차가운 리액션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폭소를 터트리며 "동휘가 다른 건 몰라도 졸업에 대해서는 엄격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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