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책가 : 도서대여점
조선에서는 '세책가' 라는 도서 대여점이 있었다.
일반 백성이고 선비고 양반이고 여성이고 할 것 없이 인기였다.
조선 시대 때 는 책 구하기가 힘들어 대놓고 소설을 읽거나 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그래서 암암리에 한문으로 된 책을 일반 백성들도 읽을 수 있게 훈민정음으로 번역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하지만 이런 아마추어 번역가들은 양반들의 반대에 좌절되고 말았다.
한자를 배워서 읽으면 되지 뭐 하러 번역 하냐는 논리로...
한문이 원본인 글이 자연스럽고 의미가 제대로 들어가 있는데, 훈민정음으로 번역하면 의미가 퇴색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양반들의 신고로 어떤 아마추어 번역가가 관아에 끌려가 뒤지게 쳐 맞고 다시는 번역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넘의 유교,사대주의,
출처: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