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8일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사총협)와 협의 끝에 4~5년 이내에 사립대 입학금 부담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입학금이 평균 수준(77만 3천원)이하인 대학은 4년에 걸쳐, 평균 수준 이상인 대학은 5년에 걸쳐 입학금의 80%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입학관계 실비인 20%는 2022년 이후에는 등록금에 포함시키되 신입생들에게 해당분만큼의 국가장학금을 지급해 입학금 부담을 사실상 완전히 해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4년 감축대학은 전국 95개 대학으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입학금의 80%를 매년 20%씩 감축하고, 5년 감축대학(61개대학) 2022년까지 같은 방식으로 매년 16%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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